

헤롯 왕이 할례자들의 참소를 받아(11절) 교회지도자를 해하려 결정하고서 우선 여동생 헤로디아의 원한도 풀어줄 겸 야고보를 죽였다. 수장격인 베드로도 잡아 처형시키려 했으나 무교절이 이미 시작되어서 절기 후에 집행하려 옥에 가두었다. 베드로가 기적적으로 탈출한 전력(행5:17-21)이 있다는 경고를 받았거나 이미 널리 알려졌던 것 같다. 군인 넷씩 네 패 16명이 교대로 24시간 철통같이 지.. 
신자에게 억울한 일은 결코 없다
베드로가 감쪽같이 탈출했다는 보고를 받은 헤롯 왕은 애꿎게 파수 16명을 처형시켰다. 그들의 잘못은 베드로가 유유히 빠져나갔는데도 날이 샐 때까지 전혀 낌새를 못 챈 것이다. 천사에게 빛이 나고 베드로의 발자국 소리도 났을 텐데 밤새 귀머거리 장님이 되어 있었다. 하나님의 역사를 인간이 어떻게 감당할 수 있는가? 그들은 파수하는 동안 감옥 안이 쥐죽은 듯 미동도 없어서 구태여 확인할 필요가 .. 
성령 훼방 죄의 실체
스데반 사건으로 일어난 유대인들의 박해를 피해 흩어진 신자들이 안디옥에까지 내려와 전도함으로 믿는 자가 많아졌다. 예루살렘 교회에서 바나바를 파송했고 그는 또 다소에 있던 바울을 불러와 함께 가르쳤다. 안디옥 교회는 예루살렘 교회의 선교에 의해 세워진 교회인 셈인데 이제 그들이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를 파송하게 된다. 복음은 결코 한 지역에 머물러 정체할 수 없다. 교회의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올바른 설교의 판별 기준 셋
선교사로 파송 받은 바울 일행은 비시디아의 안디옥에 이르러 관례대로 안식일에 회당을 방문했다. 당시 회당 예배에선 방문한 랍비에게 성경을 강론하도록 요청하기도 했는데 마침 바울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졌다. 유대인을 대상으로 한 바울의 설교들을 살피면, 실은 사도행전에 나오는 사도와 집사들의 설교가 다 그렇지만, 일관된 흐름을 발견할 수 있다... 
절기를 지키려 나아가는가?
유다 멸망의 비참한 상황을 애통해하는 이 애가는 히브리어의 알파벳 순서에 따라 각 연의 첫 글자를 배열하는 답관체 형식의 시(詩)다. 시란 자신의 체험에 대한 이성적 기록이 아닌 감성적 반응이다. 또 암송에 편하도록 그런 형식을 채택한 것이며 감정 표현을 위해 비유법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특별히 예루살렘을 여인으로 묘사하는 의인법도 사용되었다. 원래 시는 논리적 전개와는 거리가 멀지만 알파벳 .. 
매를 맞고도 정신 못 차리는 이스라엘
에스라서의 결론 같지 않은 결론인 맨 마지막 구절은 어떻게 끝나는가? “이상은 모두 이방 여인을 아내로 맞이한 자라 그 중에는 자녀를 낳은 여인도 있었더라.”(스10:44) 구약성경 책 한권의 결론으로는 너무 싱겁고 이상하지 않는가?..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구약성경의 150편의 시편은 몇 가지 주제로 나뉜다.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당신의 언약을 지키셨음을 찬양하는 역사시도 셋 있는데 본 시편은 그중의 하나다. 본 시가 다루는 역사는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서 불러내어 언약을 맺고 그 후손들이 애굽에서 종살이를 했지만 젓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게 된 것까지이다. 성경으로 치면 창세기 12장에서 여호수아서까지다... 
새벽을 깨우리로다
시편은 역사시, 비탄시, 찬송시, 예배시 등 주제별로 분류하는데 이 시편의 표제는 “다윗이 지은 찬송시”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 시의 유래를 살피면 그런 분류와 조금 걸맞지 않는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시편은 다윗이 지은 기존의 두 시편에서 인용하여 하나로 편집한 것이다. 먼저 1-5절은 시편 57에서 발췌했고, 6-13절은 시편 60편에서 인용했다. 그런데 이 두 기존의.. 
하나님을 잊지 말라
가데스 바네야에서 하나님을 거역한 벌로 이스라엘은 광야를 40년 간 방황했다. 지금 모세는 새로 태어난 세대를 향해 가나안 입경을 앞에 두고 모압 평야에서 율법을 다시 가르치는 중이다. 출애굽기에서 시작하여 신명기까지 성경을 읽을 때에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는가? 대부분의 신자들이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꼽을 것이다. 애굽에서 열 재앙으로 바로를 굴복시켰고 마지막에는 홍해 바닷길을 열었다... 
들어가도 나가도 복을 받고 있는가?
이스라엘은 광야를 40년간 방황하는 형벌을 마쳤다. 가나안 정복 전쟁을 치르기 직전에 모세는 새로운 세대에게 율법을 다시 가르쳤는데 이제 결론을 맺는 단계에 이르렀다. 율법을 준수하라고 강력히 권면하는 신명기 28장은 “축복과 저주의 장”으로 익히 배워왔다... 
모세와 사탄과 예수
신명기는 마지막 장에서 모세의 죽음과 그의 업적에 대한 평가로 끝을 맺는다. 오늘날의 유대인들도 히브리 성경(구약) 중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은 모세 오경(Torah, 창세기에서 신명기까지 다섯 책)이다. 유대인들은 여호와의 택한 족속이 되어서 출애굽을 통해 그분의 엄청난 권능을 누렸고 그분의 거룩한 율법까지 소지하게 된 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다섯 책은 자기 민족의 위대한 ..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상들
저자 미상의 본 시편 115편은 이스라엘의 삼대 절기 예배 때에 찬양으로 드려지는 할롈시(113-118편) 중의 하나입니다. 절기 찬양이므로 하나님의 위대한 권능과 풍성한 사랑을 경배하라는 것이 주제가 됨은 당연합니다. 본시는 특별히 우상과 대비하여 하나님의 권능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상기 4-8절의 우상에 대한 설명이 참 흥미롭습니다. 우상은 은금으로 사람이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누구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