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구 박사
    애국자 李在明
    애국자 李在明은 대통령 李在明이 아니고, 1905년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 친일파 이완용(李完用)을 칼로 찌른 애국지사 이재명에 대한 이야기다(참고: 이찬영, 한국기독교 400장면, pp. 122). 이재명은 1884년 4월 8일, 평안북도 선천에서 출생했다. 8세 때 평양으로 이주해서 평양 일신 학교를 졸업하고, 도산 안창호의 지도를 받으면서 민족운동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 브리스길라 교회 전경
    브리스길라 부부의 신앙(4)
    이번엔 브리스길라의 가정교회 자리를 찾아보리라고 마음을 고쳐먹었다. 성도로 로마에 사는 것은 유익한 점이 많다. 신앙의 선배들이 남겨준 유적지를 손쉽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온 세계의 성도 중에 교회사에 관심 있는 분들은 로마를 그리워할 것이다. 핍박의 현장들이 빗지 않은 머리같이 남겨있는 현장들을 방문하여 정체성을 확인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비 때문에 쉽지 않은 일이다...
  • 권태진 목사
    김민석 여당 대표에게 바란다
    어려울 때 여당 대표가 되신 것을 축하드린다. 솔로몬의 지혜를 가지고 먼 훗날 좋은 지도자였다는 아름다운 이름을 남길 것을 바라며, 나라를 사랑하고 천부적 인권을 누리는 분으로 알고 기독인을 대표해서 부탁을 몇 자 적어본다. 솔로몬왕이 노년에 지난날을 회고하면서 한 말이 있다. “마음에 원하는 대로 하라, 그러나 행위에 대하여 심판이 있는 줄 알라.” 이 말은 누구나 행위에 대해 책임이 따른..
  • 최선 박사
    받은 축복을 다시 전하는 삶, 만남은 또 다른 희망이 된다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달라진다. 흔히 “네 사람 중 한 사람만 잘 만나도 성공한 인생”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 부모를 만나지만 부모를 선택할 수는 없다. 성장하면서 학교에서 친구들을 만나고, 성인이 되어 배우자를 만나며,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스승과 멘토를 만난다. 수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을 나누고 가까이 지내는 사람은..
  • 송금관 목사(사우스파사데나 평강교회)
    사이렌의 노래보다 더 아름다운 노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The Odyssey》가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7월 17일 개봉한 이 영화는 호메로스의 고대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맷 데이먼이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를 맡았고, 톰 홀랜드가 그의 아들 텔레마코스, 앤 해서웨이가 아내 페넬로페를 연기한다...
  • 허용현 박사(시각장애인)
    예배에서 세상으로, 생명을 살리는 공동체
    주일의 빛은 서서히 저물고, 월요일은 다시 세상을 흔들어 깨운다. 예배당에는 기도의 고요가 깊게 내려앉고, 도시는 수많은 사람의 숨결을 품은 채 다시 깨어난다. 닫히는 것은 교회의 문이지만, 그 순간 열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삶의 무대이다. 직장의 출입문이 열리고, 학교의 종이 울리며, 관공서의 민원창구에는 하루의 불빛이 켜진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삶의 자리로 흩어지지만, 그 삶의 자리..
  • 강준민 목사
    흔들림 속에서도 믿음으로 걷는다
    《흔들림 속에서도 믿음으로 걷는다》 라는 이름으로 아내의 책이 두란노서원에서 출판되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추천사를 쓸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내의 책을 제가 추천한다는 것이 수줍음을 많이 타는 제게는 쉽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두란노에서 아내의 책을 편집해 주신 분이 제가 추천사를 쓰는 것이 좋겠다고 권면해 주셔서 쓰게 되었습니다. 추천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양기성 교수
    세금으로 몰락한 정권들
    역사를 돌아보면 세금은 단순한 경제정책이 아니라 정치권력과 국민의 관계를 보여주는 중요한 척도였습니다. 솔로몬 시대의 무거운 부담과 이스라엘 왕국의 분열, 프랑스 루이 16세 시대의 재정위기와 프랑스 혁명, 영국 대처 수상의 인두세 논란은 서로 다른 시대와 정치체제의 이야기이지만 한 가지 공통된 교훈을 줍니다. 국민에게 부과하는 부담이 공정하지 못하고, 권력이 국민의 신뢰를 잃을 때 정치적 ..
  • 박진영
    왜 사람들은 JYP 박진영의 강의에 매료될까?
    요즘 적지 않은 사람들이 JYP 박진영의 ‘복음 세미나’나 ‘삼위일체 세미나’ 강의에 빠져들고 있다는 소식을 자주 듣는다. 내가 그의 강의를 접한 건 수년 전, 친한 연예인 친구의 요청에 의해서이다. “박진영의 복음 세미나에 기독교인들조차 매료되고 있는데, 신 교수는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후 박진영의 ‘복음 세미나’ 영상을 다 시청한 바가 있고, 최근 확산되고 있는 그의 ..
  • 이훈구 장로
    다시 살아난 아이, 절망 속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
    성경 속에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상식과 한계를 넘어 일하시는 장면들이 많이 등장한다. 그 가운데서도 엘리사가 죽은 아이를 다시 살린 사건은 깊은 슬픔 속에서도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는지를 보여 주는 매우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 이선규 목사
    야곱 족보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총(창세기 38장)
    고대 근동 지방에서 행해지던 풍습 가운데 ‘계대결혼’이라는 제도가 있었다. 형제가 자손을 남기지 못한 채 죽었을 경우, 죽은 형제의 남은 형제가 미망인과 결혼해 후손을 이어주도록 하는 제도였다. 본문을 보면 유다의 가정에 비극이 찾아온다. 유다에게는 장남 엘과 차남 오난, 셋째 아들 셀라가 있었다. 유다는 다말이라는 여인을 장남 엘과 결혼시켰다. 그러나 엘이 죽자 당시의 관습에 따라 둘째 아..
  • 고상범 목사
    주일학교 사역, 멈출 수가 없다
    주일학교 사역을 하다 보면 때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다. 아이들은 생각처럼 따라오지 않고, 교사들은 지치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열매가 보이지 않을 때도 있다. 그래서 “이제는 좀 쉬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주일학교 사역을 멈출 수가 없다. 우리가 섬기는 아이들은 교회의 미래요,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한 영혼이기 때문이다. 한 아이가 예배의 ..
  • 고상범 목사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지혜다
    지식이 아이를 가르친다면, 지혜는 아이를 살린다. 교사는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야 한다. 성경을 알아야 하고, 시대를 알아야 하고, 아이들의 문화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교사에게 지식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지식만으로는 좋은 교사가 될 수 없다. "지식은 ‘무엇을 아는 것’이고, 지혜는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를 아는 것’이다." 성경 지식이 많은 교사가 아이에게 상처를 줄 수..
  • 정성구 박사
    이수일과 심순애
    이수일과 심순애는 소설 「장한몽」의 주인공이다. 이 작품은 일본 소설을 ‘조중환’이 한국적 배경으로 번안한 신파 소설이다. 그래서 이 작품은 1913년부터 매일신문에 연재되었고, 단행본으로도 나왔다. 후일, 이 소설은 연극 무대에 올랐고 영화로도 상영되었다고 한다. 그 시절 이 작품은 가장 인기 있었고, 장안의 화제였다...
  • 주재식 선교사
    니고데모의 밤, 그리고 우리의 밤
    깊은 밤,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이 있었다. 그는 평범한 이가 아니었다. 유대인의 지도자이자 율법을 가르치는 학자, 공회원. 세상의 잣대로 보면 하나님 나라에 가장 가까이 선 이처럼 보였을 니고데모다. 성경은 그의 마음속 질문을 세세히 기록하지 않으나, 주님 앞에서는 숨길 수 없는 깊은 영적 갈증이 있었음을 짐작게 한다...
  • 최선 박사
    대한민국의 역사와 오늘, 그리고 한국교회의 사명
    내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은 지금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 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은 한반도를 초토화시켰고, 수많은 희생과 깊은 상처를 남겼다. 그 전쟁의 잔재는 오늘날에도 우리 사회 곳곳에 남아 있으며, 좌우 이념의 대립은 극단으로 치닫고 사회적·정치적·계층 간의 불신 또한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 조덕영 박사
    채명신 사령관(장로)의 동생 채명준 박사(장로)
    과거 필자가 한국창조과학회 대표간사 시절 학회 사단법인 설립을 위해 임원들의 호적등본을 받은 적이 있다. 채명준 박사(장로, 전 한양대 명예교수, 화학)의 서류를 보니 전 주월사령관 채명신 장로가 형이지 않은가! 놀라서 관계를 확인하니 채 박사께서는 빙그레 웃으시며 "아니에요"라고 답했던 기억이 또렷하다...
  • 대전차경기장 전경
    브리스길라 부부의 신앙(3)
    브리스길라 부부는 사도 바울을 자신의 목숨 이상으로 소중하게 여겼다. 그를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자신의 생명을 희생하겠다는 각오를 가졌던 부부였다. 이런 사실을 알고 있던 바울은 그 부부를 로마교회에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너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그들은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들의 목까지도 내놓았나니 나뿐 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에..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침묵의 주먹, 생존의 신호
    지진 현장에서 누군가 주먹을 높이 들었다. 처음 보면 승리의 환호처럼 보이지만, 그 의미를 알면 마음이 숙연해진다. 2026년 8월 10일, 콜롬비아 서부를 규모 7.4의 강진이 덮쳤다. 칼리·페레이라·마니살레스 등 여러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고, 사망자와 실종자는 계속 늘고 있다. 그 폐허 속에서 세계의 시선을 붙잡은 장면이 있었다. 구조대원과 주민들이 잔해 위에서 일제히 주먹을 들어 올린..
  • 양기성 교수
    한국의 주입식 교육과 미국의 창의교육, 무엇을 배울 것인가?
    교육은 한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국가적 투자이다. 경제와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사람을 제대로 길러내지 못하면 그 발전은 오래 지속될 수 없다. 결국 국가의 경쟁력은 교육의 수준을 넘어 사람의 수준에서 결정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짧은 기간에 가난한 나라에서 선진국으로 성장했다. 그 배경에는 국민의 근면성과 교육열이 있었다. 한국 부모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