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상범 목사
    교회학교 교사는 자원봉사자(Volunteer)인가?
    "교회학교 교사를 모집합니다." 이 광고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구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교회학교 교사를 영어로 Volunteer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물론 틀린 표현은 아니다. 교회학교 교사는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기꺼이 내어 하나님과 교회를 섬기는 자원봉사자의 모습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회학교 교사를 단순히 Volunteer라고만 부르는 것은 ..
  • 고상범 목사
    교회학교 교육, 눈을 잡지 말고 마음을 움직여라
    오늘의 교회학교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영상은 더 선명해졌고, 무대는 더 화려해졌으며, 프로그램은 더 재미있어졌다.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기 위한 콘텐츠는 넘쳐난다. 그러나 우리는 한 가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아이들의 눈은 붙잡았는데, 과연 마음도 붙잡았는가?” 눈은 순간을 기억하지만, 마음은 평생을 기억한다. 재미있는 게임은 며칠이면 잊혀지지만, 한 교사의 진심 ..
  • 고상범 목사
    교사의 빌드업(Build-up), 아이들의 미래를 세우다
    요즘 스포츠에서는 ‘빌드업(Build-up)’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좋은 결과는 갑자기 만들어지지 않는다. 작은 준비와 반복, 체계적인 과정이 쌓여야 비로소 좋은 성과가 나타난다는 의미다. 교회학교도 마찬가지다. 많은 교회가 아이들의 출석 감소와 교사 부족, 다음세대의 신앙 약화를 걱정한다. 그러나 교회학교의 부흥은 특별한 프로그램 하나나 화려한 이벤트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결국 교..
  • 고상범 목사
    숲에 어린 나무가 있습니까?
    울창한 숲을 건강한 숲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숲의 진정한 건강성은 큰 나무의 숫자가 아니라 어린 나무의 존재 여부에 달려 있다. 아무리 거대한 나무가 숲을 가득 채우고 있어도 어린 나무가 없다면 그 숲은 이미 죽어가고 있는 숲이다. 미래를 이어갈 생명이 없기 때문이다. 교회도 마찬가지다. 예배당이 가득 차고 다양한 사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져도 다음 세대가 없다면 교회의 미래는 어두울 수..
  • 고상범 목사
    교사는 팔로워(Follower)보다 팔로잉(Following)이 중요하다
    요즘은 SNS 시대다. 사람들은 팔로워 숫자에 관심이 많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나를 따르는지, 얼마나 영향력이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신앙의 세계에서는 팔로워 (Follower) 보다 먼저 팔로잉 (Following) 이 중요하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나를 따르게 하라"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먼저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되라고 부르..
  • 고상범 목사
    왜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에 참석해야 할까요?
    요즘 노회에서 진행하는 여름성경학교 교사강습회의 참석률이 예전 같지 않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어떤 분들은 "교사들의 열정이 식어서 그렇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실제 원인은 훨씬 복합적이다. 교회학교 학생 수가 줄어들고, 교사들은 직장과 가정, 교회 사역까지 감당하느라 지쳐 있다. 특히 현재 교회학교는 소수의 헌신된 교사들이 버티고 있고 대부분이 중년이상의 교사가 많다. 여름성경학교를 준..
  • 고상범 목사
    교회학교에서 교사 교육이 필요한 이유?
    교회학교에서 교사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필요한 사역입니다. 왜냐하면 교사는 단순히 “아이들을 돌보는 사람”이 아니라, 다음세대의 영혼을 세우는 영적 지도자이기 때문입니다. 1. 시대가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아이들은 과거와 전혀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갑니다. 스마트폰, 유튜브, SNS, 인공지능 시대 속에서 집중력, 가치관, 인간관계가 모두 달라졌습니다. 과거 방식..
  • 고상범 목사
    20년 후 여러분의 교회는?
    “지금으로부터 20년 후, 여러분의 교회는 어떤 모습입니까?” 첫째, 이 격변의 시대를 미리 읽고 '준비한 교회'입니까? 둘째, 변화를 외면한 채 '겨우 버틴 교회'입니까? 셋째, 결국 다음 세대가 끊어져 '사라진 교회'입니까?" 우리의 대답은 명확하다. 우리는 준비해야 한다. AI라는 도구를 두려워하지 말고 정복하되, 우리의 본질인 '사랑'과 '생명'을 회복해야 한다. Skill-up을 넘..
  • 고상범 목사
    스승의주일. 보이지 않는 씨앗, 영원한 열매를 심는 당신에게
    다음 세대를 위해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하시는 선생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 세상은 눈에 보이는 화려한 성과에 박수를 보내지만, 하나님께서는 아이들의 영혼을 위해 눈물로 씨앗을 심는 선생님들의 뒷모습을 가장 귀하게 여기신다. 최근 설문 결과에 따르면, 우리 교회학교 선생님들의 82.1%가 뜨거운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품고 사역에 임하고 계신다. 또한 92.5%의 선생님들이 본인의..
  • 고상범 목사
    어버이주일. 사랑으로 세우는 영적 부모, 교사
    어버이주일은 우리 교회학교에서 자녀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가정의 신앙을 돌아보고 함께 세워가는 중요한 날이다. 이 특별한 시기에 영적부모인 교사로서 우리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자를 넘어 학생의 삶과 가정을 진심으로 돌보는 사명자임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야 한다. 첫째, 영적부모로서 교사는 학생 한 명 한 명을 ‘내 자녀’로 품는 사랑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
  • 고상범 목사
    AI 시대, 교회학교 교육은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가?
    AI 시대의 특징은 교회학교 교육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친다. 1. 지식 전달 방식의 변화: 더 이상 교사가 유일한 정보 전달자가 아니며, 아이들은 AI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는 교회학교가 단순 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야 함을 의미한다. 2. 아이들의 사고 및 관계 형성 변화: 미디어와 AI 콘텐츠에 익숙한 아이들은 시각적, 즉각적인 자극에 반응하고, 대면 관계보다는 온라인..
  • 고상범 목사
    AI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교사의 역할은?
    AI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교사의 역할에 대한 질문이 계속되고 있다. “이제는 AI가 다 가르칠 수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도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이 있다. AI는 교사를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교사의 역할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기 때문이다. AI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성경 지식도, 이야기 설명도, 다양한 자료도 충분히 제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