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욱 교수
    복음에 빚진 자
    『복음에 빚진 자』(사도행전, 2019)의 저자 이민교 목사의 얘기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원불교 가정에서 태어나 고아와 장애인에게 온 마음을 쏟던 그는 일찌감치 원불교 교역자인 교무가 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원불교의 지도자가 되려고 어느 날은 눈이 쏟아지는 날에 고무신을 신고 지리산 천왕봉을 몇 차례 오르는 고행의 길을 걷기도 했다...
  • 신성욱 교수
    네 속에 ‘불’(빛)이 있느냐?
    오래 전, ‘Our Daily Bread’란 영어 큐티집에서 읽은 얘기가 하나 기억한다. 미국 초기 철도에 기차가 다니던 시절, 건널목을 지키는 일을 맡은 나이 든 한 노인이 있었다. 밤에 기차가 지나가면 건널목에서 등에 불을 켜서 차들이 멈춰 서도록 하는 일을 했다. 어느 날 밤, 차들이 기차가 지나가는 줄 모르고 건널목을 건너다가 여러 차가 기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사고의 책..
  • 신성욱 교수
    ‘정답’은 따로 있었네!
    나는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내려와서 보조 출연자로 무명 배우생활을 하다가 성공했던 짐 캐리(Jim Carry)를 무지 좋아한다. 그는 한 때 가난해서 방을 구할 돈도 없이 폐차장에 버려진 차에서 잠을 자고, 맥도날드 햄버거 한 개로 하루 끼니를 때우는 등 매우 어렵고 힘든 생활을 했다. 하지만 그 생활을 벗어나려 죽을 힘을 다한 결과 마침내 코미디 분야에서 할리우드의 주연급 간판 배우로 성공하..
  • 신성욱 교수
    “엔데믹 시대 설교 전략, ‘삼대지’보다 ‘원포인트 강해설교’”
    예스바이블아카데미가 2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주의뜻성암교회(담임 김철민 목사)에서 ‘2024 효과적인 신년 설교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마지막 날 신성욱 교수(아신대학교 설교학)가 ‘엔데믹 시대 설교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신 교수는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위기의 시대가 도래했다. 코로나를 겪고 나서 어려움을 경험한 교회들도 있었지만, 이 위기를..
  • 신성욱 교수
    “설교 준비, 원고 10번 읽고 강단에서 6번 연습해 보길”
    예스바이블아카데미가 29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주의뜻성암교회(담임 김철민 목사)에서 ‘2024 효과적인 신년 설교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강사로는 신성욱 교수(아신대학교 설교학)가 나선다. 세미나 첫날 신성욱 교수가 ‘맛깔스런 설교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신 교수는 “설교는 영어로 ‘Sermon’ 또는 ‘Preaching’으로 볼 수 있다. 두 단..
  • 신성욱 교수
    세상에 이런 목사 이런 성도가 있을 수 있을까?
    내가 지금까지 들은 최고의 설교자가 한 명 있다. 7년 전쯤, 우연히 그의 설교를 들은 후 수업과 세미나 때마다 그를 자랑해왔다. 설교도 탁월하고 인품도 최고인 사람이다. 설교가 얼마나 좋았던지 개척 첫 날 600명이 모일 정도였다. 대형교회에서 담임으로 모시려 했으나 거절하고 개척을 했다. 지금도 여러 큰 교회들로부터 계속 콜링을 받고 있다...
  • 지옥
    ‘극단적 선택’을 막을 길은 정녕 없단 말인가?
    최근 인기 있는 남자 배우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해 많은 팬들과 국민들이 큰 슬픔에 빠진 적이 있다. 아무리 악하고 죄 많은 이라 하더라도 망자(亡者)에 대해서 손가락질하거나 욕하는 이는 별로 없다. 더는 이 땅에서 볼 수 없고 그 존재 자체가 끝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게 맞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죽음 앞에서 돌을 던질 자가 누가 있으랴! 그래서 떠난 이도 ‘그것 외엔 ..
  • 신성욱 교수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는 인내
    인간은 누구나가 다 실패를 싫어한다. 하지만 실패 없는 인생은 없다. 실패를 거울 삼아 성공으로 가기 위한 디딤돌로 삼으면 좋으련만, 실패를 통해 절망과 좌절에 빠진 사람이 더 많음을 본다. 실패에 대한 명언 중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이 명언은 발명왕으로 유명한 미국의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이 한 말이다. 실패를 거울삼아 그것을 딛고 이겨내려고 하면 결국에는 성공하게 된다는..
  • 신성욱 교수
    세상 최고의 성경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마리노에 위치한 헌팅턴 도서관(Huntington Library)을 방문했다. 오래 전, 근처에서 담임 목회를 할 때도 가보지 못했던 그곳을 가족과 함께 처음으로 찾았다. ‘도서관엘 왜 가는 거지?’라는 의문점을 지닌 채 가본 그곳은 도서관뿐 아니라, 미술관과 식물원으로 유명한 곳이었다.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와서 줄 서는 바람에 입장하는 데만도 한참 걸렸다...
  • 신성욱 교수
    창조론이 정답
    현대의 기술 혁신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빠르고 신속하다. 그만큼 인간의 지능이 고도로 발전되었음을 뜻하는 것으로 다들 이해하고 있다. 인간의 기술이 고도로 발전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가 즐겨 사용하는 아이폰이나 노트북이나 테블릿 같은 전자 기기들을 암시하는 고대 판화와 유물들이 줄지어 발견되고 있음을 본다. 이들의 새로운 발견은 지금까지 알려져 온 인간 지능의 진화나 발전에 대한 이해를 어렵..
  • 신성욱 교수
    술주정뱅이가 예배당 헌당의 주역 장로로
    대구의 약령시 약전골목 이야기이다. 약전골목은 조선 시대부터 전국의 한약들이 판매되는 곳으로 역사가 350년이 넘는 곳이다. 이 약전골목, 한쪽 구석에 맨바닥에 앉아서 풀을 파는 풀장수 정 씨가 있었다. 그는 술주정뱅이로 그저 돈 한 푼 생기면 술을 먹고, 행패를 부리고, 집에 가면 불쌍한 아내를 두드려 패곤 했다...
  • 신성욱 교수
    ‘Mission possible’의 비결
    어느 직물 공장 공장장이 여직원들에게 이렇게 지시했다. “직물 기계가 돌아가다가 실밥이 엉키면 여러분들은 즉시 내게 보고하세요” 그런데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한 여직원이 야간작업을 하다가 그만 깜박 졸았는데, 순식간에 실밥이 여기저기 엉켜버리고 말았다. 그 직원은 공장장에게 혼나는 것이 두려워 공장장이 지시한 대로 즉시 보고 하지 않고 자기 힘으로 엉킨 실타래를 풀려고 갖은 애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