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기천 교수
    WCC의 종교다원주의 문서 및 총회(통합) 에큐메니컬위원회 문서 평가(6)
    우선 제15장에 영적 여행과 종교전통에에서 WCC 중앙위원회의 “영적 여행”은 기독교를 매우 복잡한 세계적인 종교전통으로 만들었다고 평가를 한다. 이런 평가는 기독교의 전통을 존중하는 의미보다는 타종교와 대화를 거부하는 이유로 간주하는 듯이 보인다. 종교 다원주의를 지향하는 WCC 중앙위원회의 의도는 기독교가 문화, 종교, 철학적 전통 사이에서 살아가고 현재와 미래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노..
  • 한국개혁신학회 제임스 M. 로빈슨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제임스 M. 로빈슨의 신학은 ‘신학적 해석학’”
    한국개혁신학회(회장 소기천)가 11일 오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소양관에서 생명·예수·역사: James M Robinson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가 ‘역사적 예수 탐구의 올바른 방법론: 예수, 생명, 역사’라는 주제로 주제강연을 했다. 김 박사는 “1953~1970년대로 특징짓는 역사적 예수 제2 탐구는 후기 불트만학파의 역사적 예..
  • 소기천 교수
    WCC의 종교다원주의 문서 및 총회(통합) 에큐메니컬위원회 문서 평가(5)
    이 평가에 WCC의 의도가 다 드러난다. 더는 종교 다원주의를 숨길 필요가 없다고 선언한 것이다. WCC가 종교 다원주의를 치밀하고 준비하고 주장한 역사는 이미 111년째 계속되고 있다. 곧 1910년 에든버러부터 꾸준하게 종교 다원주의에 방향을 잡고 추진해 온 WCC는 벌써 111년째 타종교와의 대화를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1961년 뉴델리 보고서와 1975년 나이로비 WCC 총회와 19..
  • 소기천 교수
    WCC의 종교다원주의 문서 및 총회(통합) 에큐메니컬위원회 문서 평가(4)
    바아르 선언문은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 신앙이 종교 다원주의의 전체 영역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도록 도전을 준다고 전제를 하면서 기독교인이 종교 다원주의를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이 만유 안에 계시다”(고린도전서 15-18장)라는 말씀이 성취되기를 기다리면서 하나님과 이웃과 만남이 깊어지는 기회로 간주한다. 이러한 주장은 만유재신론을 기반으로 하나님을 이해하는 종교 다원주의의 이념을..
  • 소기천 교수
    WCC의 종교다원주의 문서 및 총회(통합) 에큐메니컬위원회 문서 평가(3)
    '내 이웃의 믿음과 나의 것 - 종교간 대화를 통한 신학적 발견'이라는 주제로 무려 4년이라는 기간에 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연구를 기점으로 기독교, 정교회, 기독교와 로마 천주교 등의 대표자들이 이 문제를 숙고하기 위해 모였다. 사실 로마 천주교는 WCC의 정회원이 아니라, 옵서버로 참여하는데 이런 중요한 문제에 개입하여 지금까지 강력한 입김을 행사하고 있다. 그 결과 종교 다원주의..
  • 소기천 교수
    WCC의 종교다원주의 문서 및 총회(통합) 에큐메니컬위원회 문서 평가(2)
    106회 총회의 에큐메니컬위원회는 한국교회가 유치한 부산총회 이후에 파생된 문제점을 알고 있다. 문제는 부산 총회 이후에 우리 교단의 대응이다. 유인물에 다음의 내용이 있다. “2013년 부산 WCC 총회 이후, 목회 현장에는 여러 가지 불편한 공격과 일부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는 어려움이 있었으며, 교단의 정체성까지 거론되는 위기가 있었습니다. 급기야 우리 교단이 WCC를 탈퇴하여야 하는가 ..
  • 소기천 교수
    지긋지긋한 전과자를 낙선시키는 깨어있는 국민
    4.10총선이 코앞이다. 이번 총선에서는 전과자를 철저하게 낙선시켜야 한다. 주권을 가진 국민은 입후보자 이력서에 전과자 기록이 하나라도 있으면, 일단 그 후보가 아무리 화려한 정당의 경력과 능력이 있어도 제외해야 한다. 전과자는 아무리 가벼워도 반드시 우선하여 제외해야 국민이 헷갈리지 않고 바른 정당과 바른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국민은 불꽃 같은 눈으로 이..
  • 소기천 교수
    WCC의 종교다원주의 문서 및 총회(통합) 에큐메니컬위원회 문서 평가(1)
    칼 브라텐은 오늘의 교회는 예수 이외에 다른 이름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의 문제와 관련하여 근본적인 신앙고백에 심각하게 봉착하여 있다고 지적하면서, 교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여기서 대두되는 문제가 “배타주의, 포괄주의, 다원주의”이다. 극단적인 배타주의와 포괄주의와 다원주의는 성경적 복음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다. 과연 통합 총회의 에큐메니컬위원회는 어떤 입장을 견지할까?..
  • 한국개혁신학회 제155차 학술심포지엄
    유아세례론·온전한 순종·하나님의 아름다움에 대한 고찰
    한국개혁신학회(회장 소기천)가 지난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소재 신반포중앙교회(김지훈 목사)에서 제155차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신혜 박사(본회 서기)를 좌장으로, 강병훈 박사(새서울교회)가 ‘귀도 드 브레의 유아세례론’ △이경직 박사(본회 부회장)를 좌장으로, 문정수 박사(광주중앙교회)가 ‘그리스도의 온전한 순종: 구속사와 구원서정의 포괄적인 의미 맥락을 중심으로’ △안..
  • 소기천 교수
    시대가 공감할 수 있는 신약학 교육
    1995년부터 장로회신학대학교에만 인가되었던 신학대학원 과정이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모두로 확대 시행되어 온 지 벌써 2023년 현재 28년의 세월이 흘렀다. 현재 7개 신학대학교의 신약학 교과과정이 다양한 것 이상으로, 신약학 교수들의 관심사항도 다양하다. 이제 신약학 교과목에 대한 공동과목을 설정하여 각 신학대학교가 공동으로 체계적인 목사 후보생을 양성해야 할 필요성에 직면해 있다...
  • 소기천 교수
    박창환 학장님께 바치는 추모사
    박창환은 필자에게 1977년 영락교회 교사 양성부 제18기에서 “신약개론”이란 과목을 통해서 가르침을 주신 첫 만남 후에, 헬라어 문법과 강독 그리고 신약석의방법론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도 그 막대한 영향력을 주시는 분이시다. 필자가 1985년에 결혼할 때 그가 써준 휘호를 거실 한복판에 걸어두고 있으며, 2015년에 필자의 결혼 30주년을 맞이하여 다시 요한1서 5:1을 써주기도 할 정도로 ..
  • 소기천 교수
    평양신학교 재건의 갈등
    다음에 소개되는 평양신학교 재건에 관한 내용은 2013년 5월에 네 주에 걸쳐서 진행된 “역사와의 대화”에서 박창환이 직접 밝힌 생생한 증언이다. 박창환은 일제 강점기에 미국북장로교회가 평양과 황해도, 서울, 그리고 충청도와 부산까지 이르는 대각선 방향으로 전도에 힘쓰며, 평양 숭실학교와 평양신학교를 중심으로 신학교육을 장려하는 일을 하였다고 평가한다. 이와 달리 미국남장로교회는 함경도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