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성 박사
    5월 미국 졸업식에서의 단상
    미국에서의 5월에는 대학교를 비롯한 각급 학교의 졸업식이 성대하게 열린다. 지난 2년 동안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집회가 금지되어서, 성대한 졸업식이 영상으로 대체되었었다. 올해는 다시 예전의 졸업식 가운과 장식들과 순서들이 회복되었고, 미국식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 김재성 교수
    [특별기고] 비대면 예배의 문제점(6)
    신약의 교회와 그들의 예배는 구약성경에서 이어져 내려온 메시야의 대망과 재림의 소망을 지속적으로 공유한다는 연속성이 있다. 그러나 신약교회에서는 예배와 성례에 있어서 구약의 의식들과는 완전히 단절되었다. 신약교회에서는 더 이상 아들을 위해서 할례를 시행하지 않으며..
  • 김재성 교수
    [특별기고] 비대면 예배의 문제점(5)
    왜 모이기를 힘써야 하고, 그 모임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예수님께서는 교회와 함께하시는 성령님을 통해서 은혜를 부어주신다는 약속을 하셨다. 성도의 삶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일평생 동안 경건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성도는 교회의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연합되어 있기에, 교회 밖에서는 그 어떤 경건의 진보라도 이룰 수 없다...
  • 김재성 교수
    [특별기고] 비대면 예배의 문제점(4)
    미국 로스엔젤레스 밴나이스 시에서 ”그레이스 교회“를 목회하고 있는 존 맥아더 목사는 비대면 예배를 전면 거부하고 있다. 그는 히브리서 10장 25절을 인용하면서, 예배금지 조치에 반대하는 설교에서, ”교회가 문을 열어야 하는 임무“를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법조항에 근거하여 이 지구상의..
  • 김재성 교수
    [특별기고] 비대면 예배의 문제점(3)
    초대교회의 신앙생활을 살펴보면, 가장 특징적으로 드러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종말을 향한 신앙인의 태도와 자세이다. “그 날이 가깝다”는 인식이 가장 중요한 열쇠를 갖고 있음에 주목해야만 한다. 가장 정확한 영어 성경번역으로 알려진 ESV 신약성경에는 ’그 날이 가깝다‘는 구절을 “아주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그 날” (the day drawing near)이라고 번역되었다. “아주 가까이 다..
  • 김재성 교수
    왜 교회에 모이기를 힘써야 하는가?
    슬프게도 우리 한국교회는 지금 교회에서 개최되는 집회에 참석하지 말라는 지침을 놓고, 정부 방역당국과 교회 사이에 점점 대립하는 양상이다. 전염병을 관리하는 정부 당국자들이 집회 금지령을 발동하여 교회의 모임을 제한시키고 있다. 금지 조치를 강요하는 정부에게는 다소 유리한 명분이 있었다...
  • 사랑의교회
    [특별기고] 비대면 예배의 문제점(1)
    지금 우리는 공적인 예배가 멈춰버린 시대에 살고 있다. 신앙적인 관점에 바라볼 때에는, 그야말로 대재앙이다. 모두들 바이러스 공포 때문에 비대면 예배로 전환하더니만, 이제는 형편이 나아졌는데도 아예 모이지 않는다. "나쁜 습관"에 중독되어 버렸다. 히브리서 저자가 그토록 철저히 경계했던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 김재성 교수
    개혁주의 칭의론과 의로움의 전가 교리(8)
    마지막으로,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의 “순종”에 대한 논쟁에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용어들, “능동적” 이라든지, “수동적”이라는 수식어가 성경에서 직접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고 비판한다. 물론 정확히 문자적으로 일치하는 부분은 없다. 그렇다면 어떤 개념이나 문자나 글자..
  • 김재성 교수
    개혁주의 칭의론과 의로움의 전가 교리(7)
    칭의와 의로움의 전가 교리는 낡은 신학적 논쟁거리가 아니다. 결코 박물관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고문서에 담긴 불필요한 사색도 아니요, 도서관의 서고에서 잠자고 있는 죽은 교리체계가 아니다. 현대 신학자들이 가장 많이 논쟁을 제기하는 주제다. 종교개혁 오백주년 기념대회가 전세계 곳곳에서 개최된 2017에도 칭의 교리와 구원론에 대하여 수많은 논쟁이 있었다...
  • 십자가
    개혁주의 칭의론과 의로움의 전가 교리(6)
    이 연구에서는 우리는 성경이 가르치는 칭의와 의로움의 전가에 대해서 주목하되, 의로움의 근거가 되는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을 살펴볼 것이다. 먼저 그리스도의 모든 지상에서의 사역은 아담의 행동과 긴밀히 연계성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로마서 5장 12절에서 시작된 두 대표자들의 대조는 19절에서 압축되어있다...
  • 김재성 교수
    개혁주의 칭의론과 의로움의 전가 교리(5)
    칭의 교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내용이 그리스도의 의로움을 우리의 것으로 전가를 받는다는 것인데, 이것은 그리스도의 순종에 근거한다. 그리스도의 의로움이란 그의 온전하신 순종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온전한 순종을 언급하는 이유는 바로 그가 성취하신 의로움의 근거가 되기 때문이다..
  • 김재성 교수
    개혁주의 칭의론과 의로움의 전가 교리(4)
    칭의는 그리스도의 의로움 (the righteousness of Christ)을 성도들의 것으로 인정하여주시는 것이다. 따라서 죄인에게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하여 의로움을 성도들의 것으로 인정해 주신다는 전가 교리(imputation)를 포함하고 있다. 아무리 완벽한 기독교 신자라 하더라도, 자신의 인격적 의로움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