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한국창조과학회가 지난 5일 원천교회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7대 회장으로 한윤봉 교수(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를 선출했다.
신임 한윤봉 회장은 창조과학자로 오랜 기간 헌신하여 왔으며, 2009년부터 창조신앙 회복을 통해서 다음 세대를 세우는 ‘청소년과 어린이 창조과학 비전캠프’를 주도적으로 섬기고 있고, 2011년부터 단체 부회장으로 섬겼다.
또한 신임 한윤봉 회장은 과학자로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1년 7월에 교육과학부가 수여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했고,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BK21 플러스 ‘미래에너지소재소자사업단’ 단장으로서 미래에너지 분야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2016년 7월에는 ‘ASK 공부법‘을 출판해 누구나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양성을 위한 학습법과 교육법을 제시했다.
한윤봉 회장은 해외에서도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2016년 4월에 미국세라믹학회(ACerS)에서 세라믹 소재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와 국제협력을 통해서 첨단기술 개발과 학회 발전에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하는 ‘ACerS Global Ambassador’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6년 10월에 화학분야 최우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LOGNOR사의 2016 ‘Rudolph A. Marcus’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는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에 의해 ‘세계 100대 과학자‘에 선정됨으로써 총 4번(2005, 2011, 2014, 2015)에 걸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에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각광받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태양전지와 유기태양전지의 광전류 밀도와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나노복합소재 개발에 관한 연구결과를 세계적인 학술지 ‘『Nano Energy)』(Impact Factor=11.553) 2016년 9월호와 10월호에 2편의 논문이 연달아 게재되어 세계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창조과학회는 "한윤봉 신임회장이 탁월한 리더십과 과학적 전문성, 그리고 신실한 영성의 결합으로 시대에 맡겨진 창조과학회 역할을 잘 수행하여 창조신앙 회복과 한국창조과학회의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선출 확정 후 한윤봉 신임 회장은 소감을 통해 “성경적 창조신앙이 그 어느 때보다도 도전을 받고 있는 때에 한국창조과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고,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통한 성경적 창조신앙의 회복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통로"라며 "이 시대에 무너져 가고 있는 성벽인 창조신앙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서 다음 세대들을 바로 세워 나가는 데 미력하나마 쓰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회장의 임기는 2017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로 2년간 섬기게 되며, 취임 예배는 2017년 1월 6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은일 창조과학회 현 회장은 “새롭게 세움 받은 한윤봉 회장과 이어질 리더십 인선을 통해 교계의 필요를 채우며 창조신앙 회복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며, 진화론과 자유주의 신학으로부터 한국교회를 지키는 첨병의 역할을 감당해 가길 소망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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