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가 올 초  소녀시대 수영과의 열애설에 대해 또 한번 입을 열었다. 

7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배우 정경호는 수영과의 열애설의 진상을 묻는 질문에 "친하다기 보다는 수영과는 중앙대 동문이다"라며 "또 교회에 함께 다닌다. 나는 그 중에 한 명일 뿐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럼 열애설이 났을 당시에 여자친구가 있을 때인거냐"고 물었고, 정경호는 "맞다. 그런데 열애설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는 하지 않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경호는 현재 1년 째 만남을 갖고 있는 여자친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 가지 상상한 것이 있는데, 처음으로 남우주연상을 받는 날 결혼하자고 프러포즈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정경호는 지난 25일 슈퍼주니어 신동을 대신해 MBC FM4U '신동의 심심타파' 일일 DJ로 등장했다. "목소리가 정말 좋다, 매일 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여자 친구는 좋겠다"라는 청취자의 메시지를 읽고 나서 "지금도 집에서 제 목소리 듣고 있을 거예요"라고 고백했다. "나는 여자 친구와 안 싸운다.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 친구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열애설 상대는 일반인이다. 절대 열애설이 났던 수영이 아니다"라며 "1년 넘게 교제중이며, 주변 사람들은 모두 알고있었다. 정경호가 라디오에서 고백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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