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 수십 년 하신 분들의 한결같은 불만은 “왜 나는 아직도 이 모양인가?”일 것입니다. 현실적 지위와 소유가 볼품없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렇게 기도를 뜨겁게 오래 했는데도 환난이 그치지 않으니 믿음이 너무 약한 것 아닌가라는 불평도 아닙니다... 많이 재판관이 되지 말라
옛날에 두 도둑이 재판을 받으러 판관 앞에 끌려왔다. 한 도둑은 소를 훔친 소도둑이고, 다른 도둑은 닭을 훔친 닭도둑이었다. 소 한 마리 값은 천 량이고 닭 한 마리는 한 량이었다. 간단한 도둑질 사건이라 판관은 쉽게 판결을 내릴 수 있었다... 체포되어 빌라도의 법정에 서신 예수: 두 가지 역설(7)
미국의 유명한 역사적 예수 여성학자 파울라 프레드릭센(Paula Fredriksen)은 그녀의 저서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Jesus of Nazaeth, King of Jews. New York: Knopf, 1999) 끝부분에서 “수난 이야기에서 발견할 수 있는 역사적 이례성의 핵심, 즉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으나 제자들은 그러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빌라도가 그런 판결을.. 진짜 사나이
1960년대 말, 필자는 논산 훈련소와 광주 육군 보병학교에서 훈련을 받았다. 비록 늦은 나이에 군 입대를 했는데 당시에 북한 124부대 특수요원 무장공비가 청와대 습격 사건 이후라, 우리 군부대의 훈련을 어느 때보다 힘들게 시켰다. 그때 처음 배운 것이 군가 ‘진짜 사나이’였다. ‘진짜 사나이’라는 군가는 1962년 유호 작사, 이흥열 작곡이었다. 즉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 CTS, 창사 30주년 맞아 신년 프로그램 개편
순수복음방송 CTS기독교TV(이하 CTS, 회장 감경철 장로)가 창사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특별 기획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시청자들과 만난다. CTS는 ‘30년의 CTS, 서른 살의 예수처럼’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예수님의 가르침과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CTS는 예수의 생애를 그린 글로벌 히트 드라마 "더 초즌(The Chosen): 부름 받은 자"를 한국 최초로 TV .. KOMKED, 2025 MK인턴선교사 3기 모집 공고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KOMKED)이 인턴선교사 훈련은 ‘살아계신 하나님은 선교하시는 하나님이시다!’라는 주제로 2025 MK인턴선교사 3기 모집을 한다. 훈련일정은 강의수업이 오는 3월 8일부터 6월 28일(매주 토요일 12시부터 18시까지)까지 진행되며, 국내선교는 7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해외선교는 7월 중순부터 8월 초순까지 진행한다. 수료식은 8월 말에 있다. 수료생 지원사항으로는.. 하나님의 법과 가이사의 법(3)
사도바울은 이방인(비기독교인)들이 비록 모세의 율법을 가지지는 못했지만, 그들 마음속에 하나님의 율법(말씀)이 새겨져 있어 그 양심이 자신들의 행위에 대한 선과 악을 판단한다고 선언한다(롬 2:14-15). 이는 양심을 선악의 판단을 위해 인간에 내재하는 기능으로 본다는 뜻이다. 양심의 사전적 의미는 “자신이 세운 옳고 그름의 기준에 따라 바르게 행동하려는 마음”이다. 그러나 신약성경에서 양.. 복음으로 읽는 구약 선지서(13)
이사야 7:18-25는 여호와께서 언약 백성에게 계획하시는 철저한 심판을 다루고 있는 구절 중 하나이다. 특히 본문은 앗수르의 유다 침략과 이를 통한 처참한 결과를 묘사함으로써, 여호와께서 언약 백성에 대해 계획하신 이중 심판(6:9-13) 중 일차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드러내고 있다... 요한복음(88) 대제사장적 기도(4) “하나 되게 하소서”
2018년 10월 27일자 경향신문은 탈북민 1호 통일학 박사 주성현 씨를 소개하며 그에게서 들은 현재진행형인 분단이야기를 소개했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한국인 다수가 ‘분단’에 내성이 생겼다는 것이다. 이제는 북한이 미사일을 수없이 쏴고 전투기를 백 수십대를 띄워도, 대북제재 때문에 북한 주민이 굶어죽는다는 뉴스를 봐도, 내 일로 느끼지 않는다는 거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 출석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출석해,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의 통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계엄과 관련된 지시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방첩사를 도우라는 취지의 통화였으며, 계엄과는 전혀 관계없다"고 강조했다...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헌재서 “대통령 체포 지시 없었다” 증언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헌법재판소에서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서 대통령으로부터 체포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 군대 출동 당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나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 저지나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지시를 받은 적도 없다고 증언했다... 이재명 대장동 재판, 정진상 측 변호인의 증인 접촉 논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재판'에서 정진상 전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변호인이 증인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재판부가 보석조건 위반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는 4일 열린 이 대표의 배임·뇌물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