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해에서 유빙(流氷)에 좌초된 우리나라 원양어선 '썬스타호'가 쇄빙선 '아라온호'에 의해 구조됐다. 해양수산부는 썬스타호가 유빙에 올라타는 바람에 선체가 13도가량 기울어진 상태로 좌초했으나 아로온호가 사고 발생 14시간 30분만에 출동해 유빙을 깨고 썬스타호가 자력으로 안전지대로 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썬스타호는 남극해에서 일명 '메로(이빨고기)'를 잡는.. 아라온호, 알래스카서 출항…북극해 탐사
국내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놈을 떠나 본격적인 북극해 탐사에 나섰다. 아라온호는 길이 110m, 무게 7천484t 규모로 헬기와 바지선, 각종 장비를 탑재할 수 있으며 1m 두께의 얼음을 시속 3노트로 뚫고 항해할 수 있다. 아라온호에는 미국·독일·일본에서 온 연구원 12명을 포함한 연구인력 35명 등 총 71명이 승선했다... 아라온호 따르는 '기사회생' 스파르타호
남극 빙하와 부딪쳐 조난됐다 한국 쇄빙선 아라온호에게 극적으로 구조된 러시아 스파르타호가 28일(한국시간) 오전 아라온호의 쇄빙 항해 길을 따라 유빙 해역(남위 74도 15분)을 통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