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檢, 고려신용정보 회장 체포
    KB금융 통신망 인프라 고도화 사업(IPT) 비리에 연루돼 조사를 받다 한강에 투신을 시도했던 윤의국(65) 고려신용정보 회장이 검찰에 체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25일 오후 병원에서 퇴원한 윤 회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수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 등)를 받고 있다...
  • "무단결근 이유로 근로자 해고한 현대차, 부당"
    현대자동차가 무단결근을 했다는 이유로 생산직 노동자를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부장판사 마용주)는 정모(44)씨가 현대차를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한화그룹, 15년만에 정유사업 재진출
    한화그룹이 삼성토탈을 인수하면서 정유사업에 사실상 재진출한다. 한화는 1970년 미국 유니언오일과 합작으로 경인에너지를 설립하고 정유사업을 시작했다가 합작 청산으로 한화에너지로 이름을 변경했다. 한화그룹은 외환위기 당시 현대그룹과 빅딜을 통해 1999년 한화에너지를 현대오일뱅크(당시 현대정유)에 매각했지만, 삼성토탈 인수로 15년 만에 정유업에 재진출하게 된 것이다...
  • "북·러 가까워졌지만 중국 배제 어려워"
    최근 북한과 러시아 관계가 밀접해지고 있지만 러시아가 중국의 역할을 대신하긴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러시아 사회과학원의 한반도 전문가인 게오르기 톨로라야 박사는 26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는 북러 정상회담을 기대할 정도로 진전되고 있지만 북러 관계는 북중 관계를 능가할 수준은 아니며 북한에서 러시아가 중국을 대신할 순 없다"고 말했다...
  • 북한 빨치산 2세대 부각
    북한 권부에서 항일 빨치산 출신 인사들의 자녀들인 '빨치산 2세대'가 부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은 26일 "김정은이 40일간의 칩거를 깨고 지난달 14일 공개활동을 재개한 이후부터 오일정 로동당 부장이 의 활동이 크게 늘어났다는 게 북측 주요 인사들의 활동을 분석하는 정보 관계자의 설명"이라고 보도했다...
  • 새정치연합, 수능대책특위 구성
    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오류 사태와 관련해 당내 수능대책특별위를 구성키로 했다. 수능대책특위는 수능을 포함한 교육제도 개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위원장에는 3선의 안민석 의원이 임명됐다...
  • 당정청, 수능 출제 방식 전환 추진
    당정청은 25일 협의회를 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출제 방식을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당정청 협의에는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김성태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 강석훈 정책위부의장, 이현재 의원, 정부에서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청와대에서 안종범 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 국방부, 연평도 승리 주장하고 표창은 없어
    국방부가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해 우리가 승리한 것이라면서도 해당 부대 표창 등 관계자들에 대한 포상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어 뒷말을 낳고 있다. 앞서 북한은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인 지난 23일 황해도에서 전승기념 행사를 개최하며 대내외에 치적을 알리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오전 "연평도 포사격 전투승리 4돌기념 군민연환모임이 23일 황해남도 강령군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
  • 崔부총리 "정규직 과보호로 비정규직 양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의 정규직 해고요건 완화 논란과 관련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에 대한 보호가)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 노동시장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과 만찬을 하는 자리에서 "(우리나라 노동시장이) 정규직에 대해서는 과보호하고 비정규직에 대해서는 덜 보호한다. 그러다보니 기업이 겁이나서 정규직을 못 뽑..
  • 法, "민청학련 '기소유예' 피해자에 국가 배상"
    유신정권 시절 불법으로 구속·기소된 일명 '민청학련(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피해자들이 국가로부터 10억원대의 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고법 민사10부(부장판사 김인욱)는 정동영(61·전북 순창)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과 국악인 임진택씨 등 민청학련 사건 피해자 29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22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취소하고 국가..
  • 오성현 교수
    [영상] 칼 바르트 '교회교의학 73개 명제' 세미나 (23)
    교회의 구성원은 직접적, 절대적, 내용적 자유를 자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 나님의 말씀으로서의 성서를 위하여 요구한다. 성서 안의 하나님의 자유로운 말씀에 대한 순종은, 성서의 증거를 수용한다고 고백하는 개인들 각자가 성서의 증거의 해석과 적용 자 체에 대한 책임을 기꺼이 떠맡으려고 하며, 또 그럴 준비가 되어 있다는 사실에 의하여 주 관적으로 규정된다. 교회 안에 있는 자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