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하원,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촉구 결의안 승인
    프랑스 하원은 2일(현지시간) 정부에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 하원은 이날 비구속적인 결의안을 339 대 151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의안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에 대한 평화적 해결 노력이 가속화하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프랑스 정부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지지하지만 이를 인정하는 것은 ..
  • 이란 대통령, 최종 핵협상 타결 낙관
    하산 루하니 이란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세계와의 건설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포괄적인 핵협상을 타결지을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다고 프레스TV가 보도했다. 루하니 대통령은 "세계와의 건설적인 상호작용의 과정에서 핵 문제에 대한 결론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P5+1(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독일)과 서방, 동양, 주변 지역 모두..
  • 베링해 침몰선 구조작업 기상악화로 중단…교도통신
    러시아 베링해 원양어선 침몰사고 구조작업이 기상 악화로 중단됐다고 교도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2일 오후 러시아 타스 통신을 인용해 "러시아 극동 캄차카의 구조 담당자는 2일 베링해에서 침몰해 54명이 실종된 한국의 트롤선 구조활동을 기상 악화 때문에 일몰 후 일단 중단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2일 수색작업에는 러시아 군함을 비롯해 미 연안경비대 항공기..
  • 예산안
    새해 예산안 375.4조원 국회 통과…12년만에 헌법지켜
    내년도 나라 살림 규모가 375조4천억 원으로 확정됐다. 국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올해 예산보다 19조6천억 원(5.5%) 늘어난 375조4천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세출 기준)을 통과시켰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원안보다 6천억 원 순삭감된 액수다. 국회는 이로써 지난 2002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11월8일 일찌감치 예산안을 처리한 이후 12년만에 헌법이 정한 예..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마라나 타, 우리 주님, 오십시오'
    사랑의 하나님! "마라나 타, 우리 주님, 오십시오(고전16:22)." 초대 교회 성도들은 기도를 드리며 주님이 오실 것을 고대하면서 희망 가운데 믿음을 굳게 지켰습니다. 모진 박해와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믿음을 지킬 수 있음은 주님께서 반드시 다시 오신다는 굳센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대림절을 맞으면서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며 준비하게 하옵소서..
  • 전국에 '눈'…당분간 추위 지속
    수요일인 3일은 사흘째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한반도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서울·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 일부 지역에 눈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 그러나 충청도·전라도·경상도 일부 지역에서는 눈 또는 비가 오다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 주도홍
    [주도홍 칼럼] 왜 인문학이 방황하는가?
    본래 서구에서 대학은 진리 veritas를 추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렇게 세워진 최초의 대학이 이탈리아의 볼로냐대학교였다. 그래서 그런지 서울대를 비롯한 한국의 유수 대학들도 이 베리타스를 교훈으로 제시하고 있다...
  • 정부, 2017년까지 에너지 소비량 4.1% 감축
    정부는 오는 2017년 에너지 소비량을 당초 전망치보다 4.1% 감축할 방침이다. 국가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 5차 에너지이용합리화 기본계획'과 이를 실천하기 위해 5개 과제를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제 5차 에너지이용합리화 기본계획은 신기술·시장을 활용한 에너지수요관리와 전력부문 수요관리정책 보강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 유전
    국제유가, 미국 셰일가스 생산 둔화 전망에 상승 반전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이 저유가로 인해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1일(현지시간) 하룻만에 4% 이상 급등했다. 1일(현지시간) 글로브 앤 메일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 대비 배럴당 2.85달러(4.3%)오른 69.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12년 8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또 ICE 유럽선물시장에서 북해..
  • 오룡호
    '베링해 침몰 어선' 수색 확대…추가 구조 없어
    러시아 베링해 인근에서 명태잡이 조업중 침몰한 어선 '501 오룡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밤새 벌어졌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오룡호에 승선한 선원 60명 가운데 외국인 선원 7명이 구조되고 한국인 선원 1명이 구조 직후 사망했으며, 실종자는 한국인 선원 10명을 포함해 총 52명이다. 외교부는 이날 "밤새 추가 구조 소식은 없다"면서 "현재 사고 수역에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