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률 칼럼] 산은 아무도 거절하지 않는다
    지난 가을, 삼무곡의 아이들과 함께 설악산행을 할 때였다. 중청 대피소에서 1박을 하고 외설악 쪽으로 하산길을 잡았는데 영~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그림자처럼 쫓아왔다. 관광버스에서나 들을 수 있음직한 트롯트메들리, 도대체 어떤 몰상식한 놈들이 신성한 산에까지 와서 유흥지의 놀이판을 벌인단 말인가?..
  • 이기영 목사
    [목회칼럼] 신학적 목회자 전경연 박사에 대한 회상
    전경연 박사님을 회상하면, 당시 1950년대와 '60년대에 신약성서 연구분야에 선구자적 역할을 하셨고, 장로교의 뿌리와 개혁교회 신학전통의 위치에 서서, 근본주의적이고 교권다툼으로 어려운 한국교계에 신학적으로 크게 공헌하신 분들 중의 한 분으로 회상 됩니다. 내가 한신대에 들어가 만났던 당시에 전 박사님 서재 책상 위에는 칼빈의 초상화가 놓여 있었고, 그의 <칼빈의 생애와 그 신학사상>(19..
  • 동해
    서경덕 교수, 中 기관지에 '동해' 광고 게재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4일 중국 공산당의 대표 기관지인 중국 청년보에 동해(East Sea) 광고를 게재했다. 이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일에 맞춰 게재한 것으로, 수 십차례의 디자인과 문구 수정 끝에 5개월만에 심의를 통과했다...
  • 월스트리트저널과 인터뷰하는 박근혜 대통령
    '인사난맥'에 朴대통령 지지율 취임 후 최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4일 내놓은 7월 첫째주 주간집계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0%로 전주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취임 후 최저치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하며 최저치까지 떨어진 데 대해 한국갤럽은 "최근 긍정률 하락의 주요 원인은 인..
  • 시진핑 방한
    재계 총수들, 시진핑 주석과 간담회
    재계 총수들이 방한 중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기 위해 대거 출동한다. 국빈 방한 이틀째를 맞은 시 주석은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4일 오후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시주석은 포럼 개최에 앞서 재계 총수들과 20분간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 '철도 비리' 수사받던 철도시설공단 前이사장 한강서 투신
    '철피아'(철도+마피아) 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한국철도시설공단 김광재(58) 전 이사장이 4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 전 이사장은 이날 오전 3시30분께 서울 광진구 자양동 잠실대교 전망대에서 한강으로 투신했다. 그는 작은 수첩 3장에 걸쳐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또 검찰 수사에 대해 "원망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저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저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더 이상 버티기 힘들 때 조금만 더 힘내라고 응원해주는 누군가 필요합니다. 느리게 가더라도 포기하지 말라고, 오래 걸리더라도 꾸준히 가라며 함께 걸어가 주는 동반자가 필요합니다.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누군가와 슬픔을 나누고 싶습니다...
  • [4일 날씨] 호우주의보 해재…불쾌지수 높아
    곳곳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비가 오는 지역이 줄어들고 있고 빗줄기도 점차 약해지고 있는데요.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구름만 끼겠는데요. 낮기온이 다시 크게 오르면서 다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청주 30도, 대구 28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2~8도가량 높아지겠습니다. 또, 당분간 낮에는 30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 동성결혼 반대 기도
    동성결혼만은 막아야 한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법원 앞에서 한 보수 기독교 단체가 동성결혼 금지법에 대한 법원 심리가 이뤄지고 있는 동안 동성결혼에 반대하는 문구가 적힌 푯말을 들고 기도하고 있다. 마이애미에서는 최근 동성결혼 옹호자들이 지역 주민 투표로 제정된 동성결혼 금지법에 맞서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은 동성결혼 금지법이 위헌이자 소수집단에 대한 차별임을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