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의 도심에서 고대의 상업적 농장 유적이 발견됐다.

고고학자들은 라테란 바실리카 지역 세인트 요한 역 부근에서 약 6층 깊이(20m)를 파들어가 발굴작업을 벌였다.

문화부 관리로 이 발굴작업을 지휘하는 로셀라 레아는 3일(현지시간) 고고학자들이 지금까지 발견된 것 가운데 로마의 지난날 중심에 가장 가까운 곳에서 1세기의 농업 현장이 발굴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날의 아쿠아 크라브라 수원지 부근에서 35×70m 규모의 관개용 못과 이어진 배수시설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3갈래의 철제 쇠스랑과 농산물을 저장하는 바구니도 나왔으며 농민들의 장갑이나 신발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가죽 조각도 발굴됐다.

이 농장의 과수원에서 나온 듯한 복숭아가 나온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복숭아는 중동에서 도입됐던 것이다.

【로마=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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