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찬송할 때 마음 깊은 곳에서 찬양하고, 기도 할 때 마음을 담아 기도하게 하옵소서. 가볍게 믿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내어 깊은 곳에서 참 신앙으로 하나님이 좋아하시는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우리가 변두리에 있을 때나 중심에 있을 때 함께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을 전심으로 받아들여 사랑받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을 저의 믿음의 시작, 저의 머릿돌로 삼게 하옵소서. 더 좋은 것을 얻기 위해 기도하면서 마음이 변화되고 더 겸손해지게 하옵소서. 기도하면서 믿음이 견고해지고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 은혜의 문을 두드립니다.

주님의 보좌를 제 마음에 모시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두 개의 보좌를 가지고 계십니다. 하나는 가장 높은 하늘에 계시고 또 하나 가장 낮은 마음에 계십니다. 기도에 응답 받고 먼저 베풀게 하옵소서. 기도하여 주님의 마음을 품기 원합니다. 지혜보다 당장 유익을 주는 삶의 방법을 선호했습니다. 가치 있는 삶보다 편리하고 편안한 것을 추구하였습니다. 영원한 것보다 감각적이고 즉각적인 것을 더 좋아했습니다. 삶의 사이즈가 커져서 마음의 공허를 더 크게 느낍니다. "꿈같이 헛된 세상 일 취할 것 무어냐. 이 수고 암만하여도 헛된 것뿐일세." 우리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께 상달되어 더 좋은 것들로 채워주시기 소망합니다.

마음이 병들었습니다. 풍족한 소비의 꿈이 커질수록 마음의 상실감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신 에너지가 고갈되어 활력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마음을 위로하고 잘 관리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보시고 기뻐하신다. 눌림 받는 약한 사람에게 승리의 영광을 안겨 주신다(시149:4)." 예수님 안에서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기 원합니다. 하늘에 계신 주님의 품안에서 영혼이 호흡을 쉬지 않게 하소서. 날마다 하나님과 꾸준히 교제하는 시간을 갖게 하소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간구할 때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옵소서. 하나님께서 축복의 문이 열어주시고, 행복의 길로 인도해 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50장 

■ 연요한 목사는… 현재 숭실대학교 교목이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그리고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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