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과 은혜를 받고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육신이 아니라 영을 좇아 살기 원합니다. 영의 사람이 되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바울 사도의 고백을 압니다. "나는 날마다 죽습니다!(고전15:31)" 육의 사람이 아닌 영의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 몸부림치는 모습을 봅니다. 독생자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려서 고통 가운데 죽는 모습을 바라보실 때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나요? 마음이 무너지셨을 것입니다. 가슴이 터지는 아픔이셨을 것입니다. 그렇게 엄청난 일을 통해서 죄인이 의로운 자가 되었음을 잊지 말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영의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영을 좇아서 영의 일을 생각하게 하옵소서. 그 속에 있는 생명과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전에는 육신을 따라 살았지만 이제는 영의 일을 생각하며 살게 하옵소서. 성령을 따라 살게 된 우리들이 영적인 것에 마음을 쓰게 하옵소서. 생명과 평화를 소유하게 하옵소서. 삶을 형통하게 이끌어 주옵소서.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육신에 있으면서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요?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 갖고 있는 육의 생각을 버리고 영의 생각으로 바꾸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나의 대장이 되시어 나를 이끌어 주옵소서. "내 영의 원수 이길 힘을 누가 주시랴. 그 악한 마귀 정복한 이 구주 예수라."

부족하고 연약할지라도 성령께서 우리 마음속에 계시옵소서. 몸이 아니라 영을, 죄가 아니라 의를 택하게 하시고, 죽은 것이 아니라 산 것을 택하게 하옵소서. 영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영의 일을 생각하면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에 부패한 육신도 변화될 줄 믿습니다. 썩지 않을 것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육을 쳐서 복종시키며 영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면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죄로 인하여 죽은 몸의 행실에 따라서 살려고 하지 말고, 날마다 우리의 몸을 쳐서 복종시키며 영을 좇아 영의 일을 생각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56장)

■ 연요한 목사
현재 숭실대학교 교목이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그리고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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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침을여는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