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믿음으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게 하옵소서. 많은 믿음의 사람들이 믿음의 힘으로 자신의 한도를 뛰어넘어 정의를 실천하였고, 약속해 주신 것을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도 믿음의 힘으로 이겨내고 견디어 내도록 우리에게 힘을 주옵소서. 하나님의 정의, 하나님의 생명을 위해서 자발적으로 고난의 길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믿음의 완성을 위해서 자발적으로 가난과 청빈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자발적으로 정의에 편에서서 불의와 맞서 싸우고 모든 위험과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기뻐하고 감사하는 사람들을 생각합니다.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때 그런 삶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길입니다. 그 삶이 예수가 되는 삶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시대의 뜻과 징조를 분별하면서 믿음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지금 살아가는 삶의 모습에서 미래와 희망을 보게 하옵소서. 이 시대의 징조와 뜻을 볼 맑은 눈을 허락하옵소서. 이 세상을 이기는 굳센 믿음이 요청됩니다. "하나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다 세상을 이기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이긴 승리는 이것이니, 곧 우리의 믿음입니다(요일5:4)."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새로운 눈, 신령한 눈을 주옵소서. 무심코 지나가는 작고 보잘 것 없는 일에서 하나님의 뜻과 징조를 발견하게 하옵소서. 시대의 변화와 역사의 변화를 보게 하시고,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판단하고 헤아리는 지혜를 주옵소서.

내가 죽지만 결국 나도 살고 우리 모두가 사는 길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십자가 죽음을 이기시고 승리하신 예수님의 길을 따르게 하옵소서. 믿음의 근원이시며 완성자이신 예수님만을 바라봅니다. 장차 누릴 기쁨을 생각하며 부끄러움도 상관하지 않고 십자가의 고통을 견디어 내신 예수님이 지금 하나님 오른편에 앉아 계심을 믿사옵니다. 우리 모두가 진실되게 자신의 인생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믿음의 사람으로 주님 가신 길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예수는 나의 힘이요 내 기쁨 되시니 그 명령을 준행하여 늘 충성하겠네. 주야로 보호하시며 바른 길 가게 하시니 의지하고 따라갈 이 주 예수."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93장)

■ 연요한 목사
현재 숭실대학교 교목이자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와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그리고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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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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