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CCC(대표 박성민 목사) 대학생여름수련회가 23일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에서 개막했다.
'RESET IN CHRIST'(새로운 시작을 향해, )이라는 주제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수련회에는, 전국과 해외에서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개막 첫날 수련회장을 뜨겁게 달궜다.
올해 처음 참석한 콜롬비아를 비롯한 인도, 필리핀,캐나다, 동아시아, 콩고민주공화국, 러시아, 과테말라,대만, 미국 등 해외 각지에서 430여 명이 참석했으며, 비기독교인 청년 1,200여 명도 참여했다.
이날 저녁집회는 각 지구별 입장 퍼레이드와 용인지구의 특송, 박성민 목사의 메시지, 새친구들을 위한 인천지구의 환영식, 필리핀팀의 간증과 특송으로 진행되었다.
박성민 목사는 "우리의 인생을 인도하고 주관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관점으로 인생을 바라보기 바란다."라며 참석자들을 향하여 도전했다.또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새친구'들을 향해서도 "모든 것은 관점에 달려있다. 하나님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수련회 둘째날인 24일(화)에는 전도와 제자 훈련의 핵심과정인 LTC와 성경강해, 진로·상담·이성교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실제적인 내용을 다루는 130여 개의 선택특강, 믿음이 없는 친구들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춰 따로 진행되는 새친구반, 청년들이 비전을 발견하도록 돕는 비전박람회 등을 열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 처음으로 수련회에서 500여 명의 졸업반 학생들을 위한 Cam-Comm 세미나(담당 박형남 간사)가 진행된다. 김윤희 교수(구약학 박사)의 강의로 졸업 이후의 삶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수련회 기간 CCC 지도교수들을 대상으로 교수수련회가 진행되며, 학부모 초청모임, 예년보다 다양한 나라를 소개하고, 세계선교를 나누는 선교관과 복음적 통일을 꿈꾸는 통일관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