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CDI)은 칠레 콘셉시온에서 어린이와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선교 체험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칠레 사역 단체 “Evangelio Creativo” (창의적 복음)의 주도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에게 선교사의 삶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CDI는 참가자들이 선교 여행을 가상으로 체험하는 일련의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아침 일찍 모여 체크인 절차를 밟고, 여권을 제시하며 가상의 입국 심사를 통과했다. 활동에는 포르투갈어 기초 수업, 아마존 강 지역 선교 도구 활용법 배우기, 구원의 계획 이해, 수화 학습 등이 포함됐다.
프로그램 중 참가자들은 브라질 아마존 지역을 모의 체험하며 선교 보트를 준비하는 등 실제 선교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했다. 5세 이하의 어린 참가자들도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선교사의 역할과 복음의 의미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최 측은 “아이들이 다양한 연령에 맞춘 워크숍을 통해 구원의 계획을 배우고, 포르투갈어와 수화를 익혀 복음을 전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익혔다”고 밝혔다.
CDI는 이 프로그램이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과 선교사의 삶을 어린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소개하며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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