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제109회 총회 개최
예장 합동 제109회 총회가 열린 모습. ©장요한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제109회 정기총회가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울산 북구 소재 우정교회(담임 예동열 목사)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25일 셋째 날 회무에서 고시부의 청원이 있었다.

청원사항으로는 ▲강도사고시 제출 과목인 논문을 논술로 대체 ▲매년 강도사고시 응시생 수 감소로 인한 고시부 예산 감소에 대한 해결 ▲총회신학정체성선언문과 해설을 강도살고시와 목사고시 면접교재로 사용 등이다.

기존 강도사고시에서 응시생들이 필수적으로 제출해왔던 논문이 논술 시험으로 대체된다. 최근 고시부는 AI 기술을 이용한 논문 표절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따라 논문 제출을 논술 시험으로 대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시부는 헌법 정치 제14장 4조에 명시된 고시 종목에 따라 논문을 논술로 평가할 수 있도록 총회에 청원했고, 총대 다수의 결의로 이를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강도사고시에서는 논문 대신 논술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총회신학정체성선언문과 그 해설을 강도사고시와 목사고시 면접 교재로 사용하도록 청원해 통과시켰다. 이 외에도 필수 경비 지출 상승과 관련한 해결 방안을 총회에 청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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