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다른 조직을 세우시기 이전에 가장 먼저 가정을 세우셨습니다. 아담과 하와의 가정이 와해되었을 때, 신앙공동체의 그 위기와 함께 세상의 위기가 초래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결국 세상의 모든 문제의 시발점은 가정이라는 결론은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가정을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가정이 본래의 모습으로 회복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대적 책무입니다... “기독 대학생 3명 중 2명, ‘비혼동거’ 찬성”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가 기독 대학생 3명 중 2명이 ‘비혼동거’에 찬성한다는 과거 설문조사 결과를 19일 소개했다. 이 조사는 학원복음화협의회가 지난 2022년 전국 대학생 1천 명을 대상으로 했던 것이다. 당시 비혼동거 찬성이 79% 반대가 21%였다. 목데연은 “이는 2012년 조사 대비 2배 이상 급격히 높아진 수치”라고 했다... “한인 선교사 체포한 러 규탄… 즉각 석방 촉구”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이하 기공협)가 19일 “한국선교사를 간첩혐의로 체포한 러시아 정부를 규탄하며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기공협은 성명에서 “지난 수년 동안 러시아 극동 연해주 등지에서 선교활동을 해 오던 한국 선교사를 금년 1월 간첩혐의로 체포하여 현재 모스크바에 있는 구치소에 구금중인 사실을 3월이 되어서야 러시아 연방보안국이 .. 탈북, 목숨을 건 여정의 기록… <비욘드 유토피아> 재개봉
자유를 향한 목숨을 건 1만2천km의 생생한 북한 탈출기를 영상에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가 오는 4월 11일 재개봉한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낙원이라고 믿고 자란 땅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목숨을 건 위험한 여정과 이들을 돕는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의 헌신적인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탈북 인권 다큐멘터리다... “대법원, 동성커플 건보 피부양자 자격 불인정해야”
한국교회반동성애교단연합(한반교연),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악대본) 등 단체들이 19일 서울 대법원 정문 앞에서 ‘동성커플 건강보험 피부양자 인정 반대’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동성동거인에 대한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 부여 여부’에 대한 법원 재판과 관련 “본 건에 대한 1심 재판부는 ‘현행법 체계상 동성인 두 사람의 관계를 사실혼 관계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민.. 필요한 건 의대 신입생 2천명 아닌 필수의료 2천명
판도라의 상자는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했을 때 걷잡을 수 없는 낭패스러운 일들이 벌어지는 상황을 말한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로 ‘판도라’라는 여인이 절대 열어 보지 말라는 상자를 열었을 때 온갖 재앙과 악이 세상에 나와 인간에게 고통을 주게 된다. 당황한 판도라가 자신의 잘못을 알고 가까스로 뚜껑을 닫자 불행 중 다행인지 상자 안에 희망이 나가지 않고 남아 있었다는 이야기이다... [사순절 기도] 더욱 새로운 결단이
우리에게 주어진 여건은 쉽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늘 선택을 하고 결단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때로는 결단을 하는 것을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고 실제로 포기를 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선택과 결정에 따르는 책임을 잘 따른 힘을 주옵소서. 선택과 결정이 중할수록 그 책임은 더욱 커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에게 모든 것을 다 허용하셨습니다. 그러나 .. 최성은 목사, ‘복음전도 우선성의 성경적·역사적 의미’에 대해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한국로잔 목회자 콘퍼런스’가 진행중인 가운데 첫날 저녁 최성은 목사(로잔 한국준비위원회 부위원장, 지구촌교회)가 “로잔운동과 복음전도의 우선성의 성경적·역사적 의미”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신대원 입학생 감소… ‘목회자 정년’ 어떻게 봐야 하나?
제6회 고신포럼(대표회장 김현규 목사)이 ‘고신포럼 목회자, 목회 그 이후?’라는 주제로 18일 롯데부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서창원 교수(총신대신대원 역사신학)가 ‘신학대학원 입학생급감시대, 목회자 정년연장’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서 교수는 “‘정년제’라는 용어가 도입된 것은 산업현장에서 먼저 일어났다. 기업에 강제 정년제도가 도입된 이유를 설명하는 Lazear의 강제정년 이론(1979).. [사설] 4.10 총선,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할 이유
4.10 총선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가운데 교계 원로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섰다.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 강당에서 대한민국기독교원로의회 등 단체가 주최한 ‘총선(總選)을 총선(總善)으로’ 주제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거짓된 공산주의 이념으로 민주주의를 허물고 국가를 혼란에 빠지게 하려는 세력들로 인해 지금 대한민국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며 “총선에.. 온전한 공동체를 꿈꾸는 흩어진 교회들에게
흔히 야고보서 하면 먼저 믿음과 행함에 대한 신학적 논쟁을 떠올린다. 하지만 사실 야고보서는 교리적 논쟁보다는 존재의 변화와 삶의 형성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야고보서를 오해한 것이 아닐까? 야고보서를 놓고 논쟁을 일삼는 동안, 그 속에 담긴 단순하고 실제적이면서도 풍성한 메시지와 함께 그것이 일으킬 변화의 가능성마저 놓쳐 버린 것은 아닐까? 그리스도인은 야고보서를 로.. 새문안교회, 1907~67년까지의 「당회록」 현대어 풀이 책 발간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기에 1887년 창립된 새문안교회(담임 이상학 목사)가 1907년부터 1967년까지의 『당회록(堂會錄)』을 현대어로 풀이해 10권의 책으로 출간되었다. 목회자와 교인들의 대의를 기록한 것으로, 교회의 주요 사안과 결의 안건 등을 상세히 담고 있으며 오는 4월 7일 발간 감사예식을 드릴 예정이다. 새문안교회는 북한 지역 교회들이 대부분 사라진 가운데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