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한미교회는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예배로 전환해 주일 1부, 2부, 새벽기도회, 수요예배, 토요 무릎 새벽기도회 등 모든 예배를 라이브 방송과 녹화 방송으로 진행해 왔다.
교역자들은 교회 입구에서 입장하는 성도들에게 예배 안내문과 일회용 성찬 세트,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기도문을 나누어 주고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라디오 주파수를 안내했다.
교회 설립 37년을 맞은 나성한미교회는 예배 전통인 37회 타종으로 시작된 예배는 찬양, 기도회, 설교 및 성찬으로 이어졌다. 오랜만에 만난 성도들은 감염 예방 수칙을 지키면서 반가움을 나누고, 교역자와 봉사자의 인도에 따라 예배를 마쳤다.
신용환 목사는 "예배는 교회의 목적이며, 성도들의 의무"라며 "어느 자리에서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자가 되길 소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