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 는 재외 교포 고등학생, 대학생 35명과 함께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I AM'이라는 주제로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CTS E-CAMP 2016’(이하 E캠프)를 개최한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케냐 선교사 자녀학교의 학생들과, 미국 얼바인 침례교회 학생 총 35명의 재외교포 학생들이 세차, 피자 배달, 후원금 모금 편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련한 자비량 선교로 섬겨 더욱 뜻 깊은 이번 ‘E캠프’는 농어촌과 군부대에 위치해 있어 교육혜택이 비교적 열악한 고양, 가평, 강원, 전남, 광주의 지역교회를 방문하고, 사설 학원이나 원어민 영어를 접해 보지 못한 영세민 자녀 400여명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CTS 감경철 회장은 “CTS E-CAMP는 지역교회에 복음의 씨앗을 심고, 재외교포 학생들에게 선교의 비전을 꿈꾸게 하는 등 지난 11년간 풍성한 열매를 맺어왔다” 며 “복음 안에서 이루어지는 영어수업을 통해 아이들의 신앙성장을 돕고, 교육의 기회가 미처 닿지 않는 교육소외 지역 어린이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CTS의 착한 교육사역을 위해 한국교회 성도님들의 중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2005년 처음으로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CTS의 대표적인 섬김과 나눔 사역 ‘E캠프’는 본국의 어린이들에겐 원어민 영어를 통한 글로벌 비전을 심어주고, 교포 학생들에게는 조국 단기 선교와 문화체험을 통한 한국인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꾸준히 진행해온 사역으로, 재외동포 누적참가자는 현재까지 약 2,000여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