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기독일보]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장 전희수 목사)가 29일(현지시간) 오전 11시30분 베이사이드 한 식당에서 '2014년 송년감사예배'를 열고 신임 임원 및 조직을 발표하는 등 내년도 아동결연 사역을 강화할 것을 밝혔다. 이사장 황영진 목사가 엘살바도르 선교목사로 파송됨에 따라 신임 이사장직은 김승희 목사가 맡게 됐다.
이날 김수태 목사는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눅9:10-17)는 제목의 말씀에서 "목회 사역을 돌아볼 때 비전이 있어야 함을 느끼게 된다. 목회는 큰 교회, 작은 교회의 문제가 아니라 비전이 있는가 없는가의 문제"라면서 "비전의 핵심은 바로 이웃사랑이다. 기아대책의 사역은 바로 이웃사랑이고 이 분명한 비전이 있기에 발전할 수 밖에 없는 사역"이라고 강조했다.
회장 전희수 목사는 "미동부기아대책은 정치단체가 아니라 오직 떡과 복음을 전하는 순수 후원단체로 모인 것"이라면서 "아동 결연을 더욱 늘리고, 지역과 함께 하는 기아대책이 되도록 하겠다. 특별히 연말에 여는 아동결연 후원자의 밤은 커뮤니티를 초청하는 모두의 잔치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이사장 김승희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단체에서 대표는 회장이 역할을 맡아서 하는 것이고 이사장은 그저 뒤에서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불쌍한 사람, 어려운 사람, 헐벗고 배고픈 사람을 돕는 미동부기아대책의 사역을 위해 도우며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미동부기아대책기구 신임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