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해 침몰사고 수색 중 시신 2구 추가발견

러시아 베링해 원양어선 침몰사고 수색 과정에서 3일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베링해 사고해역을 수색하던 러시아선박 카롤리나 77호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에 한국인 시신 1구, 10시20분에 인도네시아인 시신 1구를 차례로 인양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선원 49명(러시아감독관 1, 필리핀 13, 인도네시아 35명)과 한국인 11명 등 전체 탑승자 60명 중 현재까지 사망자는 3명이다. 사망자는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1명이다.

구조된 인원은 필리핀인 3명, 인도네시아인 3명, 러시아인 1명 등 7명이며 실종자는 50명이다.

시신 인양지점은 사고지점으로부터 북위 1도 정도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

이날 수색은 한국시간 오전 6시30분부터 시작됐다. 사조산업 소속 선박과 러시아·미국 당국의 선박과 비행기를 동원한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사조산업

#베링해침몰

지금 인기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