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소망의 닻이 있으니 아무 염려 없습니다

오피니언·칼럼
편집부 기자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학교 교목, 교수로 재직중

[기독일보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우리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여러분의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둔 소망을 굳게 지키는 인내를 언제나 기억하고 있습니다(살전1:3)." 힘든 가운데서도 성령님께서 주시는 기쁨을 늘 갖게 하옵소서. 주신 신앙에 감사하면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저와 마지막 그 때까지 남아 있어야 할 소중한 덕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영원한 사랑, 곧 하나님의 사랑을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있어야 안전합니다.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마음의 움직임이 소망으로 나타나고, 열정으로 표현됩니다. 사랑으로 믿음의 근간을 삼고 싶습니다. 이런 믿음을 갖게 하소서. 지금 소망이 필요합니다. 지금 우리의 관계에서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저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내가 믿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 앞에 서있는 단독자입니다. "구하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눅11:9)." 주눅 들어서 구하지 않으렵니다. 당당하게 하나님께 찾겠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떳떳하게 문을 두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만한 믿음을 주옵소서. 하나님의 믿음이 내 안에 있어 소망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의롭다 할 만한 믿음으로 소망을 갖게 하옵소서. 소망이 가장 위대한 일을 행하게 합니다. 항상 소망을 생각하고, 자기 소망을 점검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소망은 닻입니다. 내비게이션이 아닙니다. 눈감고 당겨도 닻이 이미 깊숙이 박혀 있으니 아무 염려 없습니다.

사랑이 있어야 믿을 수 있습니다. 사랑이 있어야 힘과 능력이 나타납니다. 사랑으로 응답하게 하옵소서. 병든 사람에게 의사가 필요하듯이 예수님은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모든 사람의 죄를 용서해주셨습니다. 그 사랑을 통해 배우기 원합니다. 사랑을 통해 성장하게 하옵소서. 사랑을 통해 완성하게 하옵소서. 사랑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기대하고, 기다립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예수님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게 하옵소서. "진리와 생명 되신 주 이 몸을 바치옵니다. 믿음과 소망 사랑에 한 마음 되게 하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63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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