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성민원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혹서기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긴급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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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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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여름나기 긴급지원’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제공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이 운영하는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시설장 김지희)는 말복을 맞아 노인 200여명을 대상으로 보양탕을 제공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긴급지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한 여름나기' 긴급지원은 특히 온열 질환에 취약한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대상자 120명에게 설렁탕을,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대상자 82명에게 추어탕을 제공했다.

설렁탕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이번 여름은 유난히 더워 고된 나날이었는데, 기관에서 이렇게 몸보신 할 수 있는 보양탕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또 다른 대상자도 "날씨가 많이 더워 입맛이 없고 힘들었는데 보양식을 제공해주어 한 끼를 든든하고 건강하게 챙겨 먹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는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노인들을 위해 이번 건강한 여름나기 긴급 지원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노인맞춤형 서비스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성민원은 군포제일교회 부설 기관으로 설립돼 산하에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는 1999년 설립돼 현재 군포시 관내 취약노인 약1200명을 돌보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독거노인·장애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