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묵상] 율법과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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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는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무언가를 하시는 것을 의미하고, 율법은 내가 하나님을 위해 무언가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인의 생활의 핵심은 행위가 아니라 존재에 근거를 두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생명은 그리스도의 생명이다.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생명의 성령의 법을 경험할 때 거룩한 행동은 우리로부터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데 이것은 그분의 생명의 결과이다.

율법을 완벽하게 지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만약 당신이 정말로 거룩한 삶을 살기 원한다면 초점을 그분께 맞춰야 한다. 종교적인 활동이나 도덕적인 생활 방식, 혹은 그분의 명령을 순종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 바로 그분이어야 한다. 그리스도로서의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는 유일한 분은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분께 초점을 맞춘다면 자연히 그분의 삶을 닮아가게 될 것이다.

당신은 다시 재 헌신할 수 있지만, 그 밑바닥에는 여전히 하나님을 위해 살려고 하는 자신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의 노력은 율법주의의 본질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당신은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 노력하며 산 적이 있는가? 당신의 노력은 얼마나 잘 실천되었는가? 만약 당신이 승리를 향한 도구로 율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당신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에서 상당한 좌절을 경험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율법이 당신에게 하려고 하는 것이다.

당신은 율법에 맞게 사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렇다. 어떤 이는 그렇게 살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이 결국 당신의 노력을 포기할 때 그분께서는 당신을 통해 사실 것이다.

스티브 맥베이 「내게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은혜」 중에서

출처: 햇볕같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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