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거룩한 삶을 향하여
    성경은 온 세계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큰 구원의 역사를 기술하고 있는 책이다. 그런데 성경을 다른 한 편으로 보면 굳이 이런 것까지 기록할 필요가 있나 싶을 정도로 시시콜콜한 인간의 일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요즘 우리가 새벽에 묵상하고 있는 출애굽기를 보면 우리의 일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특별히 오늘 본문은 재산에 관한 분쟁을 다루고 있는데, 1절에 보면 “어떤 사람이 소 한 마리를..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죽음을 건너 생명의 땅으로
    본문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홍해 도하 사건을 소개하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침내 출애굽을 해서 가나안 땅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믿음의 발걸음을 옮기자마자 큰 위기를 직면하게 되었는데, 바로 큰 홍해를 만난 것이다. 학자들에 따르면 홍해의 가장 큰 폭은 32km나 된다고 한다. 그 큰 홍해를 앞에 두고 뒤에서는 애굽의 마병들이 쫓아 오고 있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야 말로 진퇴양..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악성종기를 통해 주시는 교훈
    오늘 본문은 애굽의 6번째 재앙 “악성 종기”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오늘날로 말하면 피부병을 말한다. 당시 애굽은 피부병이 심한 지역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발하신 피부병은 일반적인 피부병이 아니라 악성 피부병이었다. 원어에 “악성”이라는 말은 “부풀어 올랐다가 곪아 터지는”이라는 뜻으로 단순한 두드러기가 아니었다. 심한 통증을 동반하고 전염성이 아주 강한 피부병이었다...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인생의 겨울이 올 때
    대한민국은 전직 대통령 두 분이 감옥에 갇혀 있는 아픔을 겪고 있다. 물론 죄의 값은 받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감옥에서 건강이 악화고도, 제때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게다가 나이도 많은데, 요즘 같은 추운 겨울이 되면 얼마나 더 고될까 하는 애처로운 마음마저 든다. 오늘 본문을 기록한 바울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다. 사도바울이 디모데후서를 쓸 때 감..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교회를 향한 사랑
    디모데 전서는 바울이 에베소에서 사역하고 있는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이다. 바울은 학문과 신앙을 겸비한 노련한 사역자였다. 반면 디모데는 목회 초년병이었다. 이 목회 초년병 디모데가 에베소 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니, 바울의 입장에서 얼마나 걱정이 되겠는가? 그뿐만 아니라 당시 에베소 교회는 이단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바울은 지금 이 서신을 통해 목회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배신은 멀리 있지 않다
    본문은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라고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기를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임박한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 말씀 하셨습니다.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가룟 유다가 등장합니다. 43절에 보면 유다를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다는 3년 동안 예수님과 동고동락한 제자입니다. 그랬던 그가 종교지도자들의 무리와 함께 예수를 잡으러 온 것입니다. ..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인생에 어려움을 만날 때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변화 산에서 내려오신 후에 일어난 일이다. 그때 상황은 긴박했다. 제자들은 무리에 둘러싸였고, 그 와중에 서기관들과 변론을 하고 있었었기 때문이다. 얘기를 들어보니 한 아버지가 귀신들린 아들을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다.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예수님의 제자라면 이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이죠. 실제로 마가복음 6장에 예수님께서 12 제자들을 파송하..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할 것인가?
    하루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다짜고짜 말했습니다.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왜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을 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잘 알듯이 세례요한의 공동체는 금욕주의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속세를 떠나 광야에 살았습니다.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면서 수도사 생활을 했습니다. 금욕주의자들에 있어서 금식은 경건의 상징이었지요. 바리새인에게도 금식은 마찬가지였..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포도나무의 희생
    어느 때부터 한국교회에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에 따른 비판의 목소리, 탄식의 소리가 들려온다. 그러면 마음이 복잡해진다. 한 사람의 신자로서 떨어진 한국교회의 영광이 너무나도 부끄럽게 느껴진다. 그런데 이스라엘의 역사를 돌아보면 이런 일들이 언제나 있었다. 초대교회도 역시 이 부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렇다고 오늘날 교회의 문제를 합리화하고 타협하자는 말이 아니다. 떨어..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인생의 구덩이에 던져질 때
    요셉의 형들은 세겜에서 양을 치고 있었다. 아버지는 그들의 안부가 걱정되었다. 그래서 요셉에게 형들이 안전한지 알아 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요셉은 형들을 찾아 나선다. 도단에 이르렀을 때 드디어 형들을 만나게 된다. 그때 오히려 요셉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왜냐하면 형들이 요셉을 죽이고자 했기 때문이다. 사실 형들은 요셉을 극도로 미워했었다. 이유는 어제 본문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첫째는 ..
  • 한성교회 홍석균 목사
    [설교] 절대 신앙으로 나가라
    신앙의 시작은 하나님과의 만남이다. 만남이 있을 때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 그런데 한 가지 더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있다. 한 번의 만남으로 모든 신앙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은 옛사람으로 돌아가려는 속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안에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그 안전장치만이 내 신앙을 굳게 지켜주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은 신앙의 안전장치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준다...
  • 홍석균 목사
    [설교] 유연성 있는 신앙
    바울은 가이사랴에서 여장을 꾸려서 예루살렘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가이사랴에서 예루살렘까지 거리는 약 104km이다. 이렇게 먼 거리를 한숨에 달려간 이유는 바울이 전해 주고자 했던 메시지가 분명 있었기 때문이다. 바울은 예루살렘에 들어가자 유대인들의 환영을 받게 된다. 그리고 난 뒤 야고보에게 그동안 사역을 보고한다. 야보고는 당시 예루살렘 교회의 지도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