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사회를 맡은 유관지 박사와 발제자 아주대 조정훈 교수, 숭실대 하충엽 교수.
    "북한 붕괴론에 근거한 통일·선교전략 재검토를"
    조정훈 교수는 지난 2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18 기독교통일포럼 열린포럼'에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에 따른 통일환경과 선교환경의 변화"란 주제로 발표하며 이와 같이 주장했다. 특히 그는 "북미관계는 상당 기간 대화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 전망하고, "최소 美대선이 있는 2019년 말까지는 비즈니스 파트너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 내다봤다...
  •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 "종교계가 한반도 평화 조성에 이바지 하기를"
    최근 카톨릭 수장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북 기독교 지도자들을 만나 종교계에서도 한반도 평화 조성에 이바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얼마 전 열린 WCC 창립 70주년 총회 참석을 위해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남북 교회 관계자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 최근 열린 대화문화아카데미 대화모임에서 발제자로 나선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이 발언하고 있다.
    문정인 "북미정상회담 승자·패자 없다…모두가 승자"
    문정인 특보는 발제를 통해 "지금 가장 놀라운 것은 작년 한해에 비해 엄청난 대전환이 일어났다는 사실"이라 말하고, "갑자기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광에서 피스메이커, 평화 비핵화의 챔피언이 됐는데 일반 사람들이 보기엔 엄청난 쇼크로 다가올 것이고 저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줬다"고 했다...
  • 김영한 박사
    "공존·협력 전환 첫걸음…그러나 알맹이 없는 합의"
    14일 샬롬나비는 논평을 통해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지구상의 마지막 냉전과 분단의 장애물을 걷어내기 시작한 세계사적 사건"이라 평했지만, "합의문에는 CVID가 없고, 비핵화의 절차, 내용, 시간표 명기가 없어 알맹이가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트럼프는 북핵 문제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채 포괄적 협상에 임한 것이라는 인상을 준다"고 말하고, "2005년 6자회담..
  • VOA와 인터뷰 중인 美트럼프 대통령. 그는 김정은이 북한 주민들을 사랑한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김정은, 北주민들 사랑해…北 좋은 일 일어날 것"
    트럼프 대통령은 그레타 반 서스테렌 VOA 객원 앵커와 대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똑똑하고 주민들과 나라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스테렌 앵커는 "김 위원장은 주민들을 굶주리게 만들었고, 주민들에게 잔인했는데도 주민들을 사랑한다는 것이냐"고 물었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 문제와 관련해서는 김 위원장은 그가 목격했던 과거의 일들을 한 것이지만, 오늘과 어제, 몇 주전을..
  •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합의문에 서명하고 악수하는 모습(
    기성·기장 총회도 "북미정상회담 환영한다"
    싱가폴 북미정상회담 결과와 관련, 한국교회 교단 가운데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이하 기성)와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총회가 목소리를 냈다. 기성 총회(총회장 윤성원 목사)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구축을 위한 새 역사가 시작됐다"고 말하고, "북미정상의 싱가포르 선언은 오랜 적대 관계를 종식시키고 확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새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했다...
  •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회담장에 들어서기 전 첫 만남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교회 연합단체들, 북미정상회담 대체로 환영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종료된 가운데, 한국교회 연합단체들이 즉각 회담 결과에 대한 평가와 기대의 목소리를 냈다. 먼저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성명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한교총은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에 이어 6월 12일 개최된 북미정상회담을 통한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히고, "이번 정상회담이 적대관계를..
  •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합의문에 서명하고 악수하는 모습(
    트럼프·김정은, 공동합의문 서명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단독∙확대정상회담과 업무오찬을 마친 뒤 공동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날 현지시간 오후 13시38분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서명식장에 공동 입장했다...
  •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회담장에서 악수하는 모습
    "새로운 장을 여는 중대한 발걸음"
    세계 주요 언론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북미정상회담 소식을 긴급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타임스(NYT)는 "미북 관계에 새로운 장"이라는 제목 아래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첫 대면을 하면서 손을 맞잡았다고 전했다...
  • 북미확대회담 모습
    트럼프, 단독회담 후 "매우 좋았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오전 9시10분(우리시간 10시10분부터 시작한 단독회담을 35분 만에 종료하고 9시52분에 확대정상회담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단독정상회담 후 “매우 매우 좋았다. 우리는 훌륭한 토론을 했고, (김 위원장과) 엄청난 관계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회담장에서 악수하는 모습
    트럼프-김정은 첫 만남..."65년만에 역사적 회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오전9시4분(우리시간 10시4분) 역사적인 첫 만남을 시작했다. 두 정상은 성조기와 인공기가 나란히 배치된 회담장 입구 레드카펫으로 동시에 나와 약 10초간 악수를 하며 밝은 표정으로 담소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팔을 살짝 잡기도 했다. 9시 5분쯤 회담장으로 이동해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전 모두 발언에서 "..
  • 김영한 박사
    "북미정상회담 차질없이 열려야 한다"
    행동하는 신학자들의 모임인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살롬나비)이 취소되었다 다시 성사(成事)되어 개최 예정인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논평을 내놓았다. 샬롬나비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해 북미 간에 약속한 북미정상 회담은 차질없이 열려야 한다"고 당부하고, "북한은 미국과의 실무협상에서 투명한 신뢰 국가로서 세부적 핵폐기 절차와 일정을 밝히라"고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