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휘문
    평등이라는 이름의 가면을 벗긴다
    신문 기사를 읽다보면 ‘유리천장(glass ceiling)’이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 “여성과 소수민족 출신자들의 고위직 승진을 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는 장벽.”(두산백과) 여성에게는 임신, 육아 등으로 인해 경력단절과 같은 어려움이 분명 존재한다. 또한 여성을 겨냥한 범죄가 언론을 타고나면 평등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시위, 집회가 기승을 부린다...
  • 김휘문
    거짓 인권에 속아선 안 된다
    지난 6월 29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대표 발의) 등이 국회에서 ‘모두를 위한 차별금지법’을 발의하였다. 같은 날 정의당은 차별금지법을 당론으로 내세우고 21대 국회 내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여당과 야당의 참여를 촉구했다. 법안의 차별금지 유형에는 성별, 장애, 나이뿐 아니라 성적 지향, 성별 정체성까..
  • 김휘문
    PC에 점령당한 공교육을 구해내야
    현대 사회의 사람들은 유치원에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공교육을 통해 지식을 습득한다. 그러나 공교육은 보편적인 지식을 얻는 데에는 효율적일지 모르나 그것이 독인지 약인지 구분하지 못한 채 받아들일 여지가 많다. 모든 교육은 철학을 담고 있고, 모든 철학은 그것이 지향하는 가치와 방향성을 갖는다. 교과서와 강단의 철학을 꿰뚫어보고 분별할 수 있는 학생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 무지개 동성애
    자유의 이름으로 자유를 파괴하다
    최근 수 년 사이에 그 동안 낯설었던 ‘젠더’, ‘퀴어’, ‘페미니즘’, ‘LGBTQ’와 같은 단어들을 유튜브나 교과서, 뉴스와 같은 대중매체에서 쉽게 접하고 있다. 문화 상대주의와 포스트모더니즘에 익숙한 세대들에게는 여성차별, 인종차별과 더불어 동등한 위치에 놓고 지켜야 할 것만 같은 용어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