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졔예 한의사(성누가병원 한방과)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오랜 병을 앓고 있는 병자에게 예수님께서 던진 물음은 ‘낫고 싶은지’에 관한 것이었다. 그걸 지금 질문이라고 하나? 욕이라도 먹지 않을까 싶지만, 이 질문은 지금 이 환자에게 있는 문제를 건드리고 있다. 치료의 현장에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