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의 성경적 기준은

생명윤리의 가장 중요한 성경적 기준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창조 질서와 십계명에 명시된 살인하지 말라는 제6계명이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형상대로 손수 창조하시고 심히 기뻐하신 존재다. 비록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죄를 지었지만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셨기에 죄로 죽은 인간들을 살리기 위해 친히 생명을 내어 주셨다. 하나님이 사랑하고 아끼는 존재를 귀하게 ..

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 사회 및 기독교(6)

마지막으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조용기목사와 민주화시대이다. 조용기목사는 한국전쟁, 산업화, 도시화, 정보화, 세계화에 잘 적응하였고, 여기에는 그가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역사적인 안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항상 원칙을 생각하지..

[구원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3)

만약 농부가 씨를 뿌리고 밭을 가꾸고 거름을 주고 온갖 노역을 견디며 키웠는데 열매가 맺어지지 않는다면 그의 상심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러므로 반드시 뿌린 씨앗은 자라서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영적인 열매는 만드시 우리가 그리스..
  • 출애굽한 모세 일행이 거처갔을 요르단 와디 럼, 암각화
    과학으로 창세기를 해석하면 안 되는 이유
    당연히 창세기 1장을 현대 자연과학의 논리로 해석하면 안 된다. 성경은 자연과학이 발아(發芽)하기 수천년 전, 약 1600년에 걸쳐 모든 역사 속 지식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인류를 위해 하나님 계시로 기록된 책이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근대과학은 주후 16C 시작되었으며 다윈의 진화론은 겨우 1859년 <종의 기원>으로부터 ..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실제적인 낙태 쟁점들과 해결 방안
    인간의 탄생과 죽음의 모든 과정에는 고통의 문제가 동반된다. 낙태를 선택하려는 사람들이 호소하는 것이 고통의 문제다. 고통에 대한 바른 시각은 인간이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옳은지 길을 알려 준다. 모든 인간은 고통을 통해 성숙해진다. 고통의 문제를 악으로 폄하해서는 안 된다. 성숙하지 않은 사고가 우리를 지배하게 되면 ..
  • 김영한 박사
    역사 종말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4)
    예수는 다가오는 종말에 대비하면서 그리스도인들이 깨어 경성하며 하루 하루를 보람있게 살아라고 가르치고 계신다. 그는 종말론적 도피주의가 아니라 종말론적 책임성과 경성(警醒)을 가르치고 계신다. 그는 종말이 다가오니까 가정과 일자리를 버리고 종말의 도피처를 찾으라고 가르치지 않으시고 우리 있는 자리에서 충실하면서 종말을 기..
  • 서병채 총장
    교회 전체의 시스템과 교인 각자의 사역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라”라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 구글검색에서 다시 보니 여러 가지 견해들이 있는데, 결국은 전체를 보라는 얘기였다. 예를 들어 어떠한 것을 볼 때, 어떠한 행동들을 할 때 통찰력과 관찰력을 가지고 시야를 높혀라, 작게 보지 말고 크게 보라, 작은 것에 신경쓰여 큰 것을 놓치지 마라, 사소한 일에 ..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너희는 위로하여라!
    보름달 뜨는 날은 구름이 자주 낍니다. 꽃이 활짝 피면 바람이 불어댑니다. 세상일이 모두 이렇습니다. 따스한 말 한마디를 누군가에게 위로하게 하옵소서. ‘너희는 위로하여라! 나의 백성을 위로하여라!’ 지금 이 순간을 위로하고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힘들어서 넘어지는 친구에게 따스한 손을 내밀어 위로하게 하옵소서. 바..
  • 거룩한방파제 연합 금요철야기도회
    [사설] ‘거룩한 방파제’로 동성애 ‘쓰나미’ 막자
    우리 사회에 동성애 확산을 막기 위한 교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성 소수자 단체가 개최하는 서울 퀴어축제가 6월 1일로 예정된 가운데 교계는 20만 명이 참가하는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거룩한 방파제‘ 측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올해 국민대회..
  • 이범희 목사
    [안보칼럼⑧] 국가 보훈과 국립묘지(2)
    우리나라의 국립묘지는 1900년 대한제국이 세운 장충단이 최초이다. 1895년 을미사변 때 순국한 시위대 중 홍계훈을 비롯한 장졸들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으로, 서양식 군악과 조총의식으로 춘추제향을..
  • 육탄 10용사충혼비
    [안보칼럼⑩] 국가보훈과 국립묘지(4)
    장병 제1묘역 왼쪽 제6묘역 입구에 육탄 10용사비가 있다. 1949년 5월 불법으로 점령당한 개성 송악산 고지를 탈환하기 위해서 포탄을 안고 적의 진지에 뛰어든 서부덕 중위(당시 상사) 등 10용사의 희생을 기리기 위..
  • 이만석 목사
    개념 없는 한국청년에 관한 우려
    며칠 전 교회에서 이란 형제들이 한 유투브 기사를 보며 “목사님, 목사님, 이것 좀 읽어 보세요.”라면서 이란에서 만든 동영상을 보여줬다. 한국의 케이팝 가수 ‘Jay Kim’이라는 자가 어려서부터 온 집안이 천주교인이었는데 이슬람으로 개종했다는 것이다. 이란에서 그와 문답하는 인터뷰 내용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 진실화해위 한국전쟁 중 기독교 집단희생 순교지 방문
    진실화해위 “한국전쟁 전후 종교인 약 1천 700명 학살 첫 확인”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김광동, 진실화해위)는 1950년 한국전쟁을 전후해 종교인 약 1천 700명이 학살된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진실화해위는 전날 열린 제76차 위원회에서 북한군과 좌익 세력 등 적대세력에 의해 희생된 종교인 1천 700명 중 전북 지역 기독교인을 중심으로 진실규명을 결정했다...
  • 이희우 목사
    요한복음(48)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있다!
    예수께서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다”는 말씀을 하시자 속이 뒤집힌 유대인들, 그들은 예수님을 향해 ‘사마리아 사람’, ‘귀신 들렸다’라는 등 온갖 욕설로 예수님을 공격한다. 하지만 예수님은 “내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너희는 지금 나를 무시하지만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그리고 “하나님은 내 아버지”시라며 “나는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있다”고 선언하신다. 이 선언의 의미를 ..
  • 박진호 목사
    반드시 갖추어야 할 믿음의 가장 기본(1)
    시편 26편은 다윗이 저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를 접하는 순간 첫 구절부터 왠지 모르게 주눅이 듭니다. 그는 완전함에 행했으며 요동치 않고 여호와만 의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더러 감히 자기를 판단해보라고 합니다. 이어지는 표현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의 진리 중에 행했으며 허망한 사람 같지 아니하고 간사한 자와는 상대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얼마나 완전하면 이런 자신감(?)이 생길 수..
  • 신성욱 교수
    이 또한 지나가리라
    부지불식간에 절망이 찾아왔다.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다. 하늘이 무너지고 앞이 캄캄해졌다. 살 소망이 다 끊어지고, 그저 모든 걸 잊어버리고 싶을 뿐이다. 하나님이 원망스럽다. ‘과연 살아계시기나 하는 걸까?’ 차라리 존재하지 않는다면 모르겠으나, 살아계심을 너무 잘 알기에 실망이 크다. 그래서 모든 걸 포기하고 누워서 괴로워하다가 그만 잠들어버렸다. 얼마를 잤는지 핸드폰이 울리는 바람에 깨보니 밤 12시 가..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저의 몸이 건강하게 하옵소서. 자기감정을 잘 책임지게 하옵소서. 마음이 건강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습관을 갖게 하옵소서. 영이 건강하기 위해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믿음이 문제해결의 주체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온전히 거룩한 삶입니다. “평화의 하나님께서 친히 여러분을 완전히 거룩하게 해 주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 여러분의 영과 혼과 몸을 ..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잠복 기리스탄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 중에 “잠적한다”라는 말이 있다. 평소와 달리 일상에서 모습을 감출 때 흔히 사용하는 말이다. 약간은 자신의 입장이 곤란하거나 불리할 때 취하는 행동이다. 대체적으로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긍정적 이미지로 더 강렬한 인상을 주는 경우도 있다. 일본의 규슈 열도는 일본에 처음으로 기독교 선교가 시작된 곳이다. 예수회 선교사 하비에르가 1549년 가고시마에 첫발을 내디딤으로 일본..
  • 소기천 교수
    WCC의 종교다원주의 문서 및 총회(통합) 에큐메니컬위원회 문서 평가(2)
    106회 총회의 에큐메니컬위원회는 한국교회가 유치한 부산총회 이후에 파생된 문제점을 알고 있다. 문제는 부산 총회 이후에 우리 교단의 대응이다. 유인물에 다음의 내용이 있다. “2013년 부산 WCC 총회 이후, 목회 현장에는 여러 가지 불편한 공격과 일부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는 어려움이 있었으며, 교단의 정체성까지 거론되는 위기가 있었습니다. 급기야 우리 교단이 WCC를 탈퇴하여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제기되..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예수님을 만나보면
    인생은 만남의 연속입니다. 좋은 만남이 저에게 삶의 변화를 줍니다. 저의 만남이 삶에 활력을 주고, 삶의 나침반이 되게 하옵소서. 행복한 만남이 에너지를 나눠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여 만나면 하늘에서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아홉보다 더 기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마음이 정직한 사람을 구원하시옵소서. 빌립이 나다나엘을 만나서 말하였다. ‘그분은 나사렛 출신으로, 요셉의 아들 예수입니다.’ ..
  •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
    [사설] 북한억류 세 선교사, 어찌 잊으리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한복협)가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선교사들의 석방을 촉구하는 성명을 12일 발표했다. 북한 동포를 돕는 일을 하다 북한 당국에 억류된 지 11년째 생환 소식이 없는 안타까운 마음과 한국교회가 이들을 잊어선 안 된다는 차원이다...
  • 정성구 박사
    카이퍼와 이승만(6)
    사람은 누구에게나 멘토가 있다. 때문에 한 개인에게 있어서 위대한 멘토들을 만난다는 것은 놀라운 축복이다. 인간은 누구나 관계를 통해 발전하고 익어간다. 그러니 젊은 날에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인생의 향방이 달라진다. 필자도 젊은 날에 철저한 칼빈주의 성경신학자인 박윤선 박사를 만나서 오늘의 모습이 갖추어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유학 중에 헤르만 도예베르트, 볼렌호번, 요한네스 베르까일, 프란시스 쉐퍼라는..
  • 광명 햇빛
    [구원론] 나 대신 피 흘리신 예수님(2)
    본문 이야기로 돌아갑니다. 초막절이 다가왔습니다. 유대의 3대 절기 중 맨 마지막 절기인 초막절은 옛날 조상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탈출한 뒤 광야에서 살던 고난의 때를 기억하는 특별한 절기입니다. 거의 추수가 끝난 뒤에 백성들은 일주일 동안 종려나무 가지와 무화과 잎과 시내 버들을 가지고 지은 초막에서 일주일 동안 지냅니다. 이런 초막절은 후손들에게 조상들의 고생담을 전해 줌으로서 후손들이 누리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