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의 성경적 기준은

생명윤리의 가장 중요한 성경적 기준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창조 질서와 십계명에 명시된 살인하지 말라는 제6계명이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형상대로 손수 창조하시고 심히 기뻐하신 존재다. 비록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죄를 지었지만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셨기에 죄로 죽은 인간들을 살리기 위해 친히 생명을 내어 주셨다. 하나님이 사랑하고 아끼는 존재를 귀하게 ..

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 사회 및 기독교(6)

마지막으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조용기목사와 민주화시대이다. 조용기목사는 한국전쟁, 산업화, 도시화, 정보화, 세계화에 잘 적응하였고, 여기에는 그가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역사적인 안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항상 원칙을 생각하지..

[구원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3)

만약 농부가 씨를 뿌리고 밭을 가꾸고 거름을 주고 온갖 노역을 견디며 키웠는데 열매가 맺어지지 않는다면 그의 상심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러므로 반드시 뿌린 씨앗은 자라서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영적인 열매는 만드시 우리가 그리스..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혀가 바늘이 되다
    아침 일찍 서둘러 일어나 서울 가는 고속버스에 올랐다. 고대 안암병원 신장내과와 비뇨기과 정기진료를 위해 가는 길이다. 노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아왔다. 순환기내과와 소화기과도 정기진료를 다닌다. 오늘은 8시간 금식 후 채혈과 소변검사, 비뇨기 검사를 위한 CT 촬영도 있다. 그리고 두 시간 후에 ..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나는 죄인입니다
    예수님이 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깊은 데로 나가 그물을 내려서 고기를 잡아라. 베드로는 어리둥절했지만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우리가 밤새도록 애를 썼으나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우리도 베드로같이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게 하옵소서...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말씀의 식탁 앞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배고픔을 느끼기도 전에 먹고, 또 간식을 챙겨 먹습니다. 그런데 배고픔을 잊은 것처럼 오랜 시간 영적 체험을 하지 못하고, 이제는 영적 배고픔마저 잃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이 목말라 하겠지만, 그것은 물이 없어서 겪는 목마름이 아니다. 주의 말씀을 듣지 못하여서, 사람들이 굶주리고 목말라 할 것이다.”(암..
  • 김창환 목사
    ‘동거혼’은 결혼 제도 붕괴시키고 동성애·동성혼 조장한다
    가정(家庭)은 의식주 활동을 공유하는 생활 공동체로서 사람으로 태어나서 처음 맞닥뜨리는 사회 집단이다.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셨으며 최종적으로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그리고 만물의 영장으로, 남자(male)와 여자(female)로 창조하셨다. 그리고 아담과 하와를 통해 가정을 이루게 하셨다(창 2:18-25). 하..
  • 치매 예방은 식습관과 생활 습관, 좋은 환경, 물과 공기, 올바른 호흡, 바른 마음가짐, 운동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뇌분비 호르몬과 뇌혈관 관리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백석균의 건강칼럼] 암보다 더 무서운 치매 환자가 늘고 있다
    최근 노인성 치매를 비롯하여 치매 질환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이나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연구가 진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극히 일부 어느 정도의 효능을 보이는 정도의 치료제가 있을 뿐이지 치료 효과가 뚜렷한 명약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생명윤리 영역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공리주의
    윤리학을 크게 이론윤리학과 응용윤리학으로 나누어진다. 생명윤리는 응용윤리에 속한다. 생명윤리 문제를 분석하고 판단하기 위해 몇 가지 접근방법이 있다. 의무론, 결과주의, 원칙주의, 덕윤리를 적용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의무론은 결과보다는 행위자가 자기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가의 여부를 윤리적인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인간은 ..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약속의 말씀 은혜의 말씀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을 지으셨음을 믿습니다. 셀 수 없을 만큼 저 많은 별이 있는 우주가 우연히 생겼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히3:4) 태초에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
    올 들어 가장 추운 나날이지만 강원도는 신나는 겨울을 보내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에 다시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을 개최하고 있으니 말이다. 지구 반대편에선 전쟁으로 평화가 깨어지고 있지만 강원도는 평화를 구축하는 평화의 제전을 치르고 있다. 평화는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 너와 내가 서로 하나가 되는 것이..
  • [사설] 한국교회는 누구의 ‘고향교회’인가
    미래목회포럼이 올해도 변함없이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매년 설날과 추석 등 민족 고유의 명절 때마다 ‘고향교회’를 찾아 예배드리는 운동을 펼쳐 온 미래목회포럼이 ‘공교회성 회복 운동’ 차원에서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 월드미션대학교 윤임상 교수
    [교회음악 이야기] 넉넉히 이기느니라
    독일의 잉게 숄(Inge Aicher-Scholl 1917 – 1998)이 쓴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이란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동생들인 한스 숄(Hans Fritz Scholl, 1918-1943 과 소피 숄(Sophia Magdalena Scholl, 1921-1943) 남매의 실화를 담고 있습니다. 한스와 소피는 당시 독일의 뮌헨대학을 중심으로 조직된 ‘백장미단(White Rose)..
  • 서병채 총장
    사역에 있어서의 이론과 실천
    멜빈 목사님은 책을 두 권 쓰셨다. 첫번 책은 10년간 실천을 한 후에 썼다. 그 이후 또 10년을 진행하면서 두번째 책을 썼는데 이론화시킨 책이다. 즉 20년 만에 필요에 따라 쓰게 된 것이다. 그러니 실천 먼저, 그리고 이론화된 것이다. 엄밀히 따지면 첫번 책은 평신도용이고 두번째는 목회자용이다. 그러나 목회자는 1, 2권을 다 보아야지 이 사역을 이끌고 갈 수 있는것이다. 멜빈 목사님께서는 마치 벽에 걸..
  • 신성욱 교수
    네 속에 ‘불’(빛)이 있느냐?
    오래 전, ‘Our Daily Bread’란 영어 큐티집에서 읽은 얘기가 하나 기억한다. 미국 초기 철도에 기차가 다니던 시절, 건널목을 지키는 일을 맡은 나이 든 한 노인이 있었다. 밤에 기차가 지나가면 건널목에서 등에 불을 켜서 차들이 멈춰 서도록 하는 일을 했다. 어느 날 밤, 차들이 기차가 지나가는 줄 모르고 건널목을 건너다가 여러 차가 기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사고의 책임을 지고 노인이 ..
  • 박진호 목사
    너무 때늦은 기도
    예레미야는 남 왕국 유다가 바벨론에게 멸망하기까지의 마지막 다섯 왕을 섬긴 선지자입니다. 따라서 예레미야서를 읽을 때는 어느 시대의 누구에게 어떤 내용으로 예언한 것인지 먼저 잘 살펴봐야 합니다. 본문이 속한 21장은 마지막 다섯 번째 시드기야 왕에게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한 내용으로 BC 586년에 그대로 실현되었습니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태양볕 맞고, 비바람 견디어
    사과가 사계절의 변화를 겪으면서 맛이 들듯 사람도 시련을 만나 인생의 맛을 알게 됩니다. 저도 하나님의 도움을 기대하며 좋은 사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볕과 비바람을 견디어 알찬 열매를 맺게 하여 주옵소서.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운 것이다. 그것은 너희가 가서 열매를 맺어, 그 열매가 언제나 남아 있게 하려는 것이다.”(요15:16) 먼저 구해야 할 것이 하나..
  • 이희우 목사
    요한복음(38) “내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오병이어의 기적 후 군중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였지만 예수님의 기대와 다른 알아들을 수 없는 말씀에 돌아서고, 반대 세력도 늘어났다. 요한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한다”(1절)는 말로 7장을 시작한다. 7장부터는 예수님의 사역 때마다 반대와 저항이 있었던 것이 거론된다. 그러면서 반대자나 적대자들의 모든 이론이나 주장에 ‘예수님은 메시아’라는 논점에서 충분한 답변이 주어졌다고 변증한다. 칼..
  • 故 조용기 목사
    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 사회 및 기독교(7)
    해방후 이승만은 대한민국의 건국과 수호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그리고 그 이후 박정희와 그의 후예들은 1980년대까지 경제성장을 가져왔다. 그 다음에 등장한 김영삼과 김대중은 소위 민주화에 기여했다. 조용기목사의 주요 사역은 박정희와 그의 후예들이 일으킨 산업화시대에 이루어졌다. 이 당시 박정희의 정치, 정주영의 경제와 더불어 조용기의 종교가 한국사회를 이끌어 가는 중심 축이었다고 생각한다. 박정희, 정주용,..
  • 김영한 박사
    예수는 열심당원(Zealot)이었던가?(2)
    예수가 열심당원으로 고발되어 처형되었다는 사실 때문에 그가 열심당원이었다고 간주할 수는 없다.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은 예수가 지닌 하나님 나라에 대한 종말론적 이해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했으며, 이해할 수도 없었다. 예수의 행동은 열심당원을 크게 실망시켰으며, 이 같은 실망이 가룟 유다가 스승을 배반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 연요한 목사
    [아침을 여는 기도] 그 오른손과 거룩하신 팔로
    행복을 빠르게 찾는 길이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이 더 많아져서 미래가 더욱 밝아지게 하옵소서. 감사가 자신을 변화시키고, 이웃을 기쁘게 합니다. 감사로 더 크게 기뻐하게 하옵소서. 감사와 만족이 행복입니다. 감사함으로 사고방식을 바꾸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하옵소서. 스스로를 사랑하게 하옵소서. 어려운 상황에서 성장할 기회를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나의 목자. 목자가 양을 위해서 목숨을..
  • [사설] 총선 앞둔 교회에 ‘공직선거법’ 비상등
    헌법재판소가 최근 교회 등 종교단체 내에서 직무상 지위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없도록 한 ‘공직선거법’ 조항에 대해 평의 참여 재판관 8명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판결을 내렸다.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목회자가 강단에서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비판하는 발언을 했을 경우 직무를 이용한 선거운동으로 인정돼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정성구 박사
    도시 어부
    어느 T.V에서 <도시 어부>라는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었다. 출연진 대부분이 연예인들로 그들은 낚시 배를 빌려서 고기를 잡는데, 무척 행복하고 즐거워 보였다. 그들 중에는 낚시를 좋아하는 프로급도 있지만, 낚시에 전혀 생소한 아마추어 사람들이 많았다. 그리고 그들은 대어(大魚)를 낚으려는 생각으로 찌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모습이 참으로 진지하기 그지없었다. 그러다가 누군가가 대어를 잡아 올리는 것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