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 사회 및 기독교(6)
[구원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3)
믿음과 신뢰
인간관계나 사역진행에 있어서 이 두 가지는 다른 것 같다. 신뢰는 너와 나 즉 일대일의 관계인 반면, 믿음은 상대방의 리더십에 대한 것이다. 물론 신뢰가 깨어지면 리더십에도 치명타이지만, 신뢰는 되어 있더라도 리더자로서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는 데에 대한 “믿음을 주느냐” 하는 문제는 다른 것 같다... 생명윤리에 적용하기 유용한 원칙이 있을까?
생명의 탄생과 죽음 사이에 발생하는 생명에 관계된 문제들은 우리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고 고민스럽게 하기도 한다. 의료윤리에도 어떤 원칙이 있다면 그 원칙에 대입시켜서 쉽게 상황을 파악하고 판단하기 쉬울 것이다. 미국의 생명윤리로 유명한 2곳의 연구기관이 있다. 하나는 조지타운대학에 있는 케네디 연구소이고 다른 하나는 뉴.. [사순절 기도] 질그릇 같이 연약한 인생
우리는 자신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요? 이 질문에 자기를 비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실패하고 실수하는 자신을 보면서 스스로 가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자기 자만에 빠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 학식이 있고 사람들도 존경해주니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하며 자신을 높이 평가합니다. 그러나 두 경우 모두 균형 .. [사설] 105년 전 기독교, 타종교와도 손잡았다
3.1만세운동 105주년을 맞아 불의에 저항했던 선열들의 저항정신과 민족 자주를 위해 바친 희생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리고 있다. 교계도 연합기관과 단체, 지역 연합회를 중심으로 기념예배와 행사로 그날의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고 있다... 인과응보는 기독교 원리가 아니다
“또 베섹에서 아도니 베섹을 만나서 그와 싸워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을 죽이니 아도니 베섹이 도망하는지라 그를 쫓아가서 잡아 그 수족의 엄지가락을 끊으매 아도니 베섹이 가로되 옛적에 칠십 왕이 그 수족의 엄지가락을 찍히고 내 상 아래서 먹을 것을 줍더니 하나님이 나의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 하니라. 무리가 그를 .. 이해가 가질 않은 성경 한 구절
오래 전, 성경을 읽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구절을 하나 발견했다. 엡 3:14-17절 말씀이다.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 목사와 의사
목사와 의사는 그 역할에 있어 유사한 면이 있다(물론 여기서 말하는 목사는 신부나 승려 등을 포함한 사제직 개념이다). 전자가 주로 사람의 영혼을 다룬다면, 후자는 신체와 그에 따른 정신․신경적 부분을 다룬다. 전자와 후자를 합한 영·혼·육(신체)은 한 인간을 존재케 하는 전인적 총합이다. 이 총합은 어느 부분도 중요치 .. 2024년 문화 예술, 어떤 콘텐츠여야 할까?
문화 콘텐츠의 세계적 흐름은 산업화 정보화를 넘어 정신 문화 역사 예술 쪽으로 왔다. 문화산업은 영화, 음악, 게임 등 같은 콘텐츠 등으로 국가의 신성장 동력이자 차세대 핵심 산업이 되고 있다. 과연 문화 콘텐츠의 미래는 어떤 방향일까?.. [사순절 기도] 험한 어려움 헤쳐나가
우리가 고난과 싸울 때 하나님께서 이길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주셨습니다. 시험이나 고난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든 예외 없이 고난에 대하여 삶의 지혜를 얻기 원하십니다. 인간의 잘못으로 인한 대가로 오는 고난이 있습니다. 조상들이 죄를 지었고, 이제 그들은 가고 우리가 그들의 죄를 짊어지고 있음을 알아야..
창립 5주년 뉴욕로고스교회, 이번엔 사회적 책임 실현
아이티 갇힌 美 선교사들, 기도와 도움 구해
72년간 철제 폐 갇혀 있던 美 남성, 사망 전 ‘하나님 사랑’ 전해
퀴어신학은 성(性)의 창조 질서를 거역했다
최근에 한국에서는 퀴어라는 괴상한 용어들이 성(性)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 퀴어란 용어는 ‘낯설고 이상하다’는 뜻이다. LGBT나 QIA(레즈비언, 게이,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퀘스처닝, 인터섹스, 어섹슈얼)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퀴어신학을 동조하는 무리들은 기독교가 자기들을 차별하고 혐오하고 있다고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 도리어 성경의 가르침을 전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요한복음(41) 내게로 와서 마시라
예레미야가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렘2:13)라는 표현을 했는데 터진 웅덩이에 열심히 물을 붓고 있다면 그건 어리석은 짓,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7:37-38) 예수님이 선포하신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물이 귀한 중동지역 사람들에게만 솔깃한 말씀인가? 우리 현대인들도 마찬가지 아닌가? 초막절 마지막 날이었다고 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사순절 기도]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
삶이 다하는 날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신의 삶을 다하게 하옵소서. 저의 생각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하옵소서. 이것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입니다. 그리스도가 당한 고난이 불충분하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는 머리와 몸의 관계라 생각합니다... [사설] ‘북한이탈주민의 날’ 제정 ‘만시지탄’
통일부가 오는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올 상반기 중 대통령령을 개정해 이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고 기념행사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북한 김정은이 대한민국을 제1의 적대국이자 불변의 주적이라고 헌법에 명기해야 한다고 밝힌 지난달 16일,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정권과 북한 주민을 분리해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헌법에 따라 대한민국 국민인 북한이탈주민(탈북민)을 위.. 카이퍼와 이승만(1)
카이퍼와 이승만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카이퍼(A. Kuyper) 박사가 네덜란드의 수상직에서 물러나던 해인 1905년에 이승만은 조지 워싱턴 대학에 들어갔다. 두 분의 만남이 없을지라도 이승만은 프린스턴신학교 재학 시절에 간접적으로 카이퍼의 사상과 마주하게 된다. 당시 카이퍼는 네덜란드의 ARP 정당의 당수였는데 프린스턴신학교의 B.B Warfield가 그를 초청했다... 3.1절 봉기, 마사다 항쟁, 십자가 결전
조선 민족의 자주독립을 만방에 선언했던 3.1절 105주년을 맞으면서 유달리 감회가 새롭다. 오늘날 세계와 우리 사회의 모습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이 기간은 교회력으로는 예수의 십자가 처형사건을 비롯하여 부활절 이전까지 40일간 주님의 고난과 십자가 의미를 묵상하고 신앙 자세를 가다듬는 사순절 기간이다. 필자는 삼일만세 봉기, 유대인의 장엄한 마사다 항쟁, 그리고 빛과 어둠 세력이 결정적으로 대결한 진리 .. [구원론] 무엇으로부터 구원을 받는가?(3)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구원의 궁극적인 의미가 모호한 것은 아닙니다. R. C. 스프로울에 의하면 구원의 궁극적인 의미는 단 하나의 질문에서부터 찾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즉. 우리가 “무엇으로부터 구원을 받느냐?”라는 질문이 그것입니다. 오늘 소개한 데살로니가 전서의 말씀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 편지를 통해 우리가 ‘장래의 노하심’에서 구원을 받는다고 말을 합니다... 동성애와 발달이론
어린이는 나이가 들면서 몸도 성숙 발달하고 정신(마음)도 성숙 발달한다. 발달이론에 의하면, 어려서 부정적 경험-트라우마-을 하면, 이후 인격발달이 방해되어 미숙한 상태에 머물러 있게 되어, 소아기적 충동을 자제하는 것을 배우지 못하게 된다. 성인이 소아기적 충동을 억제하지 못한다면, 성숙한 이성 관계를 맺을 수 없다... 여‧야 공천관리위원회는 국회조찬기도회 각 1명씩은 공천해야 한다
1948년 5월 10일 대한민국 첫 국회의원 선거로 선출된 198명(제주도 제외)으로 구성된 제1대 제헌국회는 기독교 목사인 이윤영 의원의 기도로 시작되었다. 제헌국회 의원들은 다종교 국가에서 각자의 종교가 있었음에도 기도를 허락했다. 이 의원은 “완전 자주독립과 함께 남북통일을 주시옵고 또한 민생의 복락과 아울러 세계평화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사순절 기도] 고난을 받을 때 기쁨으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음으로 믿음이 자라고 믿음이 자랄수록 말씀대로 살고 하루의 삶이 더 행복해집니다. 선한 일을 하는 중에 고난을 받을 때 기쁨으로 참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기에 답답하고 괴롭습니다... [사설] 국민 생명과 건강이 우선이다
위급한 상황에서 병원을 찾은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암 수술을 며칠 앞둔 환자가 병원으로부터 무기 연기 통보를 받고 망연자실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국민 건강과 생명의 보루인 병원이 마비 지경에 이르면서 이른바 ‘의료 대란’이 현실화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