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의 성경적 기준은

생명윤리의 가장 중요한 성경적 기준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창조 질서와 십계명에 명시된 살인하지 말라는 제6계명이다. 인간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형상대로 손수 창조하시고 심히 기뻐하신 존재다. 비록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죄를 지었지만 인간을 너무나 사랑하셨기에 죄로 죽은 인간들을 살리기 위해 친히 생명을 내어 주셨다. 하나님이 사랑하고 아끼는 존재를 귀하게 ..

조용기 목사와 해방 이후 한국 사회 및 기독교(6)

마지막으로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조용기목사와 민주화시대이다. 조용기목사는 한국전쟁, 산업화, 도시화, 정보화, 세계화에 잘 적응하였고, 여기에는 그가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역사적인 안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항상 원칙을 생각하지..

[구원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라(3)

만약 농부가 씨를 뿌리고 밭을 가꾸고 거름을 주고 온갖 노역을 견디며 키웠는데 열매가 맺어지지 않는다면 그의 상심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그러므로 반드시 뿌린 씨앗은 자라서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영적인 열매는 만드시 우리가 그리스..
  • 십자가
    [성금요일 기도] 저 때문에 돌아가셨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이 죽음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죽음보다 강한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짊어지신 사랑의 십자가입니다. 가장 비참하고, 가장 부끄럽고, 가장 저주스러운 죽음이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예수께서는 당신이 세상을 이겼다고 하셨습니다. 승리하시고 나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
  • 국가인권위원회
    [사설] 국가인권위원회의 작지만 큰 변화
    지난 25일 열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전원위원회에서 여성 차별철폐와 관련해 유엔에 보낼 보고서가 최종 채택됐다. 중요한 건 그동안 쟁점이 됐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관련 내용이 빠졌다는 점이다. 이날 인권위 전원위는 ‘여성에 대한 모든 형태의 차별철폐에 관한 협약 대한민국 제9차 정부보고서 심의 관련 국가인..
  • 전 총신대 역사학 교수 김형석 목사
    삼일절과 오늘의 그리스도인이 나아갈 길
    지금부터 40여 년 전, 내가 남강문화재단 일을 보던 시절에 남한산성으로 재단 이사장이던 한경직 목사님을 종종 찾아뵙고 말씀을 듣던 추억이 새롭다. 한 번은 한 목사님이 학창시절 은사인 남강 이승훈 선생에 관한 얘기를 들려주시던 기억이 난다...
  • 원천교회 담임 박온순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2024년 ‘녹색연회’는 전면 폐기되어야한다!①
    2019년도 인천 퀴어집회에서 축복식을 행한 젊은 목회자의 반성경적이고 반 교리적인 행태로 인하여 지난 5년 동안 우리 감리교회는 몸살을 앓아 왔다. 대내외적으로 비난도 받고 언론의 먹잇감이 되었으며 출교 당한 자가 지난 3월 26일 세상 법정에 출교 무효소송을 제기하여 그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그런데 도대체 우리..
  • 김경재 박사
    [김경재의 혜암신학칼럼] 바울의 신비체험과 부활 신앙
    십자가 신앙 없는 부활 신앙은 단순한 종교적 신화로 전락하고 영지주의적 기독교로 변질된다. 부활 신앙 없는 십자가 신앙은 고상한 윤리적 영웅주의로 전락하든지 아니면 율법주의적 교리체계로 변질된다. 십자가와 부활은 손등과 손바닥 관계요 빛의 이중성처럼, 역사적 예수와 케리그마 그리스도는 불가분리적 진리의 양면이다. 위에서 ..
  • 이명진(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운영위원장,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전 소장)
    인격적 성, 바꿀 수 없는 성
    생명은 성을 통해 나오기에 성에 대해 올바른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명의 가치가 훼손되어 버린다. 특별히 크리스천들은 성을 단순한 의학적 관점이나 생물학적 관점으로만 바라보면 안 된다. 성에 대한 생리학적 작용과 해부학적 지식만으로는 성을 잘 다룰 수 없다. 성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어진 선물이지만 ..
  • 연요한 목사
    [고난주간 기도] 서로 발을 씻어주게 하소서
    그날 저녁, 예수님은 낮은 신분의 종들이나 하는 행동을 하셨습니다. 자신을 한없이 낮추셔서 종의 모습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은 자기희생, 겸손이십니다. 곧 십자가 죽음으로 겸손을 다시 확증해 주셨습니다. 구원은 우리가 깨끗해서 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떻게 죄를 스스로 제거할 수 있겠습니까?..
  • 간행물윤리위원회 규탄집회
    [사설] 성교육 빙자한 ‘음란도서’ 선을 넘었다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 도서에 음란성 표현이 넘치고 있다는 문제 제기가 잇따르고 있으나 이를 바로 잡아야 할 간행물윤리위원회가 오히려 방조하는 듯한 자세로 일관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유해 도서들이 전국 초중고 도서관에 버젓이 비치되고 있는 것도 더는 두고 볼 수 없는 문제다...
  • 박진호 목사
    멜기세덱이 바로 예수님 아닌가요?
    히브리서는 멜기세덱에 관해 극찬하면서 예수님도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자"라고 말합니다. 창세기에는 그가 어디서 연유했는지 밝히지 않고 시작도 끝도 모호한 인물로 등장합니다. 그럼에도 아브라함을 축복하였고 히브리서 기자는 멜기세덱에 대해 확신에 차서 그의 권위를 높입니다. 그가 예수님의 표상으로 세워진 '인간'이 아니라..
  • 신성욱 교수
    ‘무화과나무 비유’와 ‘성전 폐지 사건’
    막 11:12-25절에 유명한 내용이 등장한다. 성경 최대의 난제 중 하나이자 제일 풀리지 않았던 본문이다. 종려주일을 지내신 예수님께서 베다니에서 나오셨을 때 시장하셨다. 그때 멀리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는데, 잎이 무성했기에 열매가 있는 줄 아시고 가서 보시니 열매가 하나도 없었다. 예수님께서 화가 나셔서 무화과나무에게 영원한 저주를 내리셨다...
  • 김영한 박사
    역사 종말에 관한 예수의 가르침(2)
    나사렛 예수는 다가오는 실재로서의 종말에 관하여 예언하신다. 이것은 자유주의 신학자들이 해석하는 것처럼 묵시문학에 근거한 신화론이 아니라 구속사적 사건으로서 역사 과정에서 일어나는 세상 역사 종말에 대한 예언자적 통찰이며, 그의 메시아적 예견에서 나온 것이다...
  • 서병채 총장
    만족이냐 유익이냐!
    단기적인 만족(또는 행복, happiness)은 어떤 활동이나 행동을 할 때 그 시간 그때 그것 자체로부터 일시적으로 얻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반면에 장기적인 유익(의미, meaning)은 그런 활동에서 부산물로 주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즉 어떤 일을 할 때 만족감(행복감)도 느끼고, 또 유익하면서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하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현재 내가 하는 일이나 활동이나, 더 나아가 사역하는 것이 이 두 ..
  • 연요한 목사
    [고난주간 기도] 십자가의 길 승리의 길
    예수님은 모든 질병을 고치시고 더러운 귀신들을 쫓아내시는 권세를 가지신 분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마음만 먹으시면 말씀 한마디로 열두 군단보다도 더 많은 천사들을 동원하실 수 있는 분임도 믿습니다. 그런데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다 대제사장 앞에 힘없이 끌려가셨습니다. 아무 힘도 없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어린양처럼 어떤 저항도 없으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달려 돌아가신 십자..
  • 이희우 목사
    요한복음(45) 소속이 다르다
    정현종 시인의 ‘섬’이라는 시가 있다. 딱 두 줄이다.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짧지만 단맛이 나는 시다. 의사소통의 통로가 있어야 한다는 것, 단절된 인간관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근래 우리 사회는 서로 간의 대화가 너무 없다. 삭막하다. 대화는커녕 상대방의 말을 무시하고 자기 할 말만 무한 반복하며 남 탓한다. 그래서 서로 간의 따뜻한 체온을 느낄 수 있..
  • 김창환 목사
    국가인권위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부결을 보면서
    3월 25일 국가인권위원회 전원위원회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보고서를 기권 3명, 반대 3명, 찬성 4명으로 부결시켰다. 천만다행이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제정되면 한국도 서구처럼 동성애 문화가 급속도록 확산할 것이며, 하나님의 창조원리가 한국교회에서도 무너지게 될 것이다. 한국사회는 동성애 문화가 확산되어 많은 사람들이 동성애 문화 속에 빠져 들 것이다. 한국교회는 동성애 문제로 교단이 분렬되고, 서..
  • 연요한 목사
    [고난주간 기도] 안에 계신 성령의 성전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가신 예수님은 성전 안에서 장사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분노하시며 그들을 내쫓으셨습니다. 심하게 분노하셨습니다. 이 시대의 교회의 현실을 보시면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부끄럽습니다. 예수님이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사건은 우리에게 교회의 회복에 대한 방향을 보여주십니다. 제물을 파는 행위가 아니라 제물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제물 중의 제물은 우리 죄를 위해 대신 돌아가신 하..
  • [사설] 4.10 총선, 내 소중한 한 표에 달려있다
    4.10 총선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이 총선 후보를 확정하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특히 비례대표의 경우 총 38개 정당에서 253명이나 등록해 그 어느 때보다 정당과 인물 선택에 있어 어려움이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 때의 6.6대 1보다 약간 낮은 평균 5.5대 1이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사용될 투표용지의 길이가 51.7cm..
  • 의료진이 걸어가고 있다. 의대 의사 진료
    ‘의대 증원’은 의료 사회주의 정책
    대한민국 각 영역에서 호시탐탐 사회주의 지옥문을 열기 위해 사회주의 망령이 떠돌고 있다. 이미 퇴색해 버린 공산주의 유물론 사상에 기반을 둔 사회주의는 시민의 호주머니를 비게 만들고 건강한 근로 의욕을 떨어뜨려 버린다. 의료 사회주의는 비효율과 고비용, 도덕적 해이와 직역 간 갈등을 일으켜 나라를 쇠락의 길로 인도하는 지옥문이다. 대한민국이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겁도 없이 의료 사회주의자들의 꼬임에 넘어가 ..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임시 실행위원회
    [사설] 보수·진보 간격 확인한 부활절연합예배
    보수·진보가 모처럼 한자리에서 드리게 될 것으로 알려졌던 올해 부활절연합예배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올 부활절연합예배는 보수 진영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진보 진영의 NCCK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교계 안팎의 기대와 주목을 동시에 받았으나 지난 22일 열린 NCCK 실행위원회가 그런 결정을 한 사실이 없음을 확인함으로써 ..
  • 연요한 목사
    [고난주간 기도] 십자가로 나아갑니다
    십자가로 나아갑니다. 십자가에서 예수님은 저에게 자신의 기쁨을 내어놓고 저의 슬픔을 없애시려 제 곁에서 신음하십니다. 갈보리 언덕으로 나아가겠습니다. 가서 예수님 십자가 아래 서게 하옵소서. 거기 십자가 위에 매달려 일그러지고 고통당하신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저의 아픔과 상처를 주님의 빛으로 치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십자가는 저의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주님의 상함으로 제가 나음을 입었습니..